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thumb/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 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
저 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
죽은 나무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
아아, 아직 처녀인
부끄러운 바다에 닿는다면.
그러나 지금 우리는
불로 만나려 한다.
벌써 숯이 된 뼈 하나가
세상에 불타는 것들을 쓰다듬고 있나니
만리 밖에서 기다리는 그대여
저 불 지난 뒤에
흐르는 물로 만나자.
푸시시 푸시시 불 꺼지는 소리로 말하면서
올 때에는 인적 그친
넓고 깨끗한 하늘로 오라.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전문]
![]() |
![]() |
![]() |
![]() |
|---|---|---|---|
| 5471 | 봉하오리표 찐쌀 (13) | 우물지기 | 2010.01.10 |
| 5470 | 당신을 위한 대통령 (9) | 엘도라도 | 2010.01.10 |
| 5469 | 2010.01.10 봉하는 이제 밑에서부터 바쁘겠지 (15) | 보미니성우 | 2010.01.10 |
| 5468 | 향기로운 사람 (13) | 돌솥 | 2010.01.10 |
| 5467 | 한명숙 전 총리 기사에 대한 한겨레 신문 입장 (4) | 대 한 민 국 | 2010.01.10 |
| 5466 | 2중대. (2) | 패러 | 2010.01.10 |
| 5465 | 악담. (3) | 패러 | 2010.01.10 |
| 5464 | 단결의 진수. (2) | 패러 | 2010.01.10 |
| 5463 | 결딴. (3) | 패러 | 2010.01.10 |
| 5462 | 험담자를 공개합니다. (3) | 패러 | 2010.01.10 |
| 5461 | 관리자님! (5) | tlsotanf | 2010.01.10 |
| 5460 | 난장판??????? (6) | 야생화k | 2010.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