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쌀 잘 받았습니다.

가은note 조회 795추천 272009.11.19

오늘 낮..

때르릉....

"여보세요?"
"가은 님?"
"네, 비서관 님... 어쩐 일로?..."
"주소 좀 불러주세요"
"주소는 왜요?"
"여사 님이 쌀 보내셨는데 주소가 틀리다고 연락이 와서...."
"허걱~~~후원회원한테 보내는 쌀도 기부했어요. 작년에 산 쌀도 아까워서 못 먹고 아직 한 봉지 있는데..."
"벌써 차가 싣고 갔으니 받아요"
....
....
....

전화 끊고 나니 가슴이 어찌나 두근대던지요.
보답을 바라고 보내드린 오징어도 아니고 제 마음 받아주신 것만도 큰 영광인데, 도리어 쌀을 보내시다니...

내일 올 줄 알았던 쌀이 몇 시간 후에 도착했습니다.
조심조심 박스를 열어, 하얀 종이에 조근조근 써있는 여사 님 말씀과 우리 대통령 님 모습 새겨진 쌀봉지를 한참동안 품에 안고 서있었습니다.
씨나락 담그기부터 시작해서 귀한 쌀이 되기까지 많은 분들이 흘린 땀방울과 고생을 잘 아는데(저도 3년동안 벼농사를 지어본 경험이 있어 농사의 고단함을 잘 압니다.) 풀 한 포기 뽑아주지 않고 앉아서 쌀을 받으니 그저 고맙고 송구합니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작년 쌀도 아까워서 못 먹고 씽크대 선반에 올려놓고 날마다 쳐다만 보는데....ㅠㅠ

*쌀 3키로 중 1키로는 오징어 보내주신 어부 님께 드리겠습니다.
어부 님께서 문어에 이어 앞전에 오징어 보내시면서, 보내드리면 잡수시냐고 물으셔서 '잡수시겠지요....' 라고 애매하게 대답했는데, 여사 님께서 쌀을 보내셨다고 드리면 흐뭇해하시겠지요...

*아래 우리 님 사진은 작년 7월 봉하방문 때 찍었습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5483 결혼하면 빛을 발하는 남자들~~~!!! (17) 돌솥 2010.01.11
5482 ◐ 1월9일 대통령님께 신년인사드리고 왔어요 ◑ (21) 원별나무 2010.01.11
5481 겨울밤 (2) 수월 2010.01.11
5480 해운대 (6) 김자윤 2010.01.11
5479 사나이가 패러 2010.01.11
5478 푸른하늘이 , 패러 2010.01.10
5477 허허허 패러 2010.01.10
5476 도움이 필요합니다. 패러 2010.01.10
5475 회원님, 패러 2010.01.10
5474 죄송합니다, 패러 2010.01.10
5473 이곳은 당신들의 놀이터가 아니랍니다. (6) 푸른하늘 2010.01.10
5472 우리 모두를 위하여... !!! (5) 돌솥 2010.01.10
503 page처음 페이지 501 502 503 504 505 506 507 508 509 51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