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6/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6/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박석(薄石) 하면 생각나는 것

돌솥note 조회 2,221추천 442009.12.16































저는
박석(薄石, 博石)하니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면요.
바로 경복궁 근정전 앞의 박석입니다.

경복궁 근정전 앞에 가면
양쪽으로 품계석이 쭉 있고
위 사진처럼 박석이 깔려 있습니다.
원래는 저 돌이 아니었대요.

사극에서 보면
신하들이 엎드려
"전하, 통촉하시옵소서!"
이런 장면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날이 더우면 그 돌이 달구어져
돌에서 나오는 열기들 때문에
신하들이 장시간 국정을 논하기에 힘이 들었답니다.

그런 것을 감안해 박석을 듬성듬성 깔고
그 사이에 풀이 나게해서 그 열기를 식히는
역할을 하게 했다네요.

그런데 무식한 전두환 일당들이
쿠테타로 정권을 잡고
경복궁에서 축하 파티를 할 때
( 12.12니까 물론 겨울이겠지요? )
돌이 듬성듬성 깔려있고
빈 공간이 많으니까
지들이 보기에 좀 미완성 같기도 하고
흉해 보였나 봅니다.

"아니, 왜 이렇게 돌이 듬성듬성해?
보기 흉하게...
그리고 돌모양이 제게 뭐야?
일사분란(?)하지 못하고...? "

뭐 대충 이런 대화가 오가고 나서 다 걷어내고
위 사진처럼
네모 반듯한 모양의 박석을 촘촘하게 깔았답니다.

원래는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부정형의 돌을 깔았는데
그 사람(?)들이 위 사진처럼 만들어 놓았대요.
그래서 여름에 저 곳에 가면 덥답니다.
원래는 그렇지 않았는데...

.
.
.


노짱님 묘역 가득히
갖가지 추모의 글이 적힌 박석들이 깔리고
그 분을 사랑했던 분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조금씩 묘역을 다듬고 만들어 가는 과정 또한
그 분이 추구했던 -참여정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현충원의 박제된 묘역이 아니라
온 국민의 사랑받는 묘역!
비록 가셨지만
그렇게라도 함께 할 수 있다는데
위안을 삼습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5483 결혼하면 빛을 발하는 남자들~~~!!! (17) 돌솥 2010.01.11
5482 ◐ 1월9일 대통령님께 신년인사드리고 왔어요 ◑ (21) 원별나무 2010.01.11
5481 겨울밤 (2) 수월 2010.01.11
5480 해운대 (6) 김자윤 2010.01.11
5479 사나이가 패러 2010.01.11
5478 푸른하늘이 , 패러 2010.01.10
5477 허허허 패러 2010.01.10
5476 도움이 필요합니다. 패러 2010.01.10
5475 회원님, 패러 2010.01.10
5474 죄송합니다, 패러 2010.01.10
5473 이곳은 당신들의 놀이터가 아니랍니다. (6) 푸른하늘 2010.01.10
5472 우리 모두를 위하여... !!! (5) 돌솥 2010.01.10
503 page처음 페이지 501 502 503 504 505 506 507 508 509 51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