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그곳은 어떤가요?

돌솥note 조회 1,068추천 132011.05.20


 






네티즌들이 성금을 모아 일간지에 낸 전면광고들...

.
.
.

- 아네스의 노래 -

이창동 감독님의 영화 --에 나오는 詩입니다.

한 인터뷰에서 봤는데
이 시를 노짱님을 염두에 두고 썼느냐는 질문에 
- 그렇다 -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노래를 들을 때 노짱님을 생각하며 듣습니다.
  

  그곳은 어떤가요 

   얼마나 적막하나요

 저녁이면 여전히 노을이 지고

 숲으로 가는 새들의 노래소리 들리나요

 차마 부치지 못한 편지 당신이 받아볼 수 있나요

 하지 못한 고백 전할 수 있나요

 시간은 흐르고 장미는 시들까요

 

 이제 작별을 할 시간

 머물고 가는 바람처럼 그림자처럼

 오지 않던 약속도 끝내 비밀이었던 사랑도

 서러운 내 발목에 입 맞추는 풀잎 하나

 나를 따라온 작은 발자국에게도

 작별을 할 시간

 

 이제 어둠이 오면 다시 촛불이 켜질까요

 나는 기도합니다

 아무도 눈물은 흘리지 않기를

 내가 얼마나 간절히 사랑했는지 당신이 알아주기를

 여름 한낮의 그 오랜 기다림

 아버지의 얼굴같은 오래된 골목

 수줍어 돌아 앉은 외로운 들국화까지도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당신의 작은 노래소리에 얼마나 가슴 뛰었는지

 

 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검은 강물을 건너기전에 내 영혼의 마지막 숨을 다해

 나는 꿈꾸기 시작합니다

 어느 햇빛 맑은 아침 깨어나 부신 눈으로

 머리맡에 선 당신을 만날 수 있기를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10919 분명한 것은? 너무나 2012.05.24
10918 노무현이 꿈꾼 세상은 사람 사는 세상인가. sjyuee 2012.05.23
10917 5월 그날이 다시오면 (13) 보미니성우 2012.05.23
10916 바탕화면용 사진 (6) 김자윤 2012.05.23
10915 사진으로 보는 노무현대통령 3주기 추도식 (7) Weekend 2012.05.23
10914 노란 꽃 슬픈 꽃 (2) 너영나영 2012.05.23
10913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도식 (5) 등불 2012.05.23
10912 "강둑에서 소 풀먹이던 내 친구 무현아... (7) 내마음 2012.05.23
10911 벌써 3주기. (1) 창연맘 2012.05.23
10910 베란다에 노란풍선 두개 (6) 우리나라짱 2012.05.23
10909 다시 오월에 (8) 소금눈물 2012.05.23
10908 봉하가는 길 - 끝입니다 ^^; (7) 소금눈물 2012.05.22
50 page처음 페이지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