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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컴터를 켜놓고 있는데
어떤 분께서 ( -아를의 뜰-) 노짱님 캘린더를 올리셨더라구요.
아이들 표현대로 -짱- 멋졌습니다,
제가 추천 한 방 때리고
매너있게 첫번째 댓글을 달고
빛의 속도로 12개의 그림을 후다닥~~저장하고 났더니
순식간에 짠~~!!
하고 사라져버렸습니다.
얼마나 황당하던지요?
'휴~~ 다행이다. 저장하길 잘 했지...'
스스로 대견해 했습니다.
감상할 틈도 없이 너무 맘에 들어서 저장부터 했거든요.
개인적으론 2월 달력이 가장 좋앗습니다.
4월 달력을 확대해 보니
저 카메라맨(?) 밑에 설치류 한마리가 죽어있네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왼쪽 위에 사방으로 화살표가 나옵니다.
그 부분을 클릭하시면 큰그림으로 볼 수 있답니다.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08383
요기서 12달 모두 감사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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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밀린 연속극 -시티홀-을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주인공 신미래의 모습에서
노짱님을 보았고
김상곤교육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소위 말하는 기득권의 갈굼질이란게 뭐라는 걸...
아래 칼럼을 읽고 -이어로-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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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 명(칼럼니스트)
언론 사주는 제왕이었다.
그의 앞에서는 누구나 졸이었다.
그의 앞에서 개인의 삶이나 이익은 존재하지 않았다.
오로지 그를 위한 충성만이 존재할 뿐이다.
“언론은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의 알 권리와 사회정의를 위해서 존재 한다”
어느 기자를 잡고 물어도 같은 대답을 한다.
어떤 언론 사주를 붙들고 물어도 대답은 같다.
그러나 이 대답은 대외용일 뿐이다.
언론고시 볼 때 쓰는 정답일 뿐이다.
숨겨진 정답은 따로 있다.
“기자는 사주를 위해 존재하고 사주의 이익에 배치되는
순간 존재의미를 상실한다. 존재할 이유가 없다”
기자는
“사주의, 사주에 의한, 사주를 위한 충견이다”
사주의 이익에 반하면 누구라도 물어뜯어야 한다.
그 같은 의사와 용기가 없으면 사라져야 한다.
존재이유가 없다.
정치권력도 언론 사주 앞에서는 착한 순동이다.
언론 사주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권력과 손을 잡는다.
기자도 사주의 이익과 합치될 때 존재가치가 인정된다.
기자정신은 교과서 밖에서 찾지 말라.
지금까지의 글을 읽고 기자들은 몹시 기분이 상할 것이다.
조용히 생각해 보라.
자신 있는가.
MBC의 수목 드라마 ‘히어로’가 막을 내렸다.
거대 언론 사주와 기자가 주인공이다.
힘들었을 것이다.
이런 드라마를 방영하는데 얼마나 용기가 필요하겠는가.
그렇지 않아도 이런 저런 뒷얘기가 많다.
제발이 저린 도둑이 씹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도대체 무슨 내용이기에.
길게 설명할 필요는 없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야망에 온갖 비리 불법을 저지르는
거대언론 ‘대세일보’ 사주인 최일두 회장의 멸망사다.
그는 불륜으로 태어난 자식을 살해하고
내연의 여인은 정신병원 에 감금하고
충성을 다 바친 부하는 배신이 두려워 살해한다.
그는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으로 파멸을 맞는다.
언론을 무기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언론사 회장 최일두와 사주를 신처럼 모시며
개처럼 충성을 다 바치는 기자.
드라마 속에 최일두가 왜 현실에 최일두로 모습이 변하는 것일까.
왜 드라마 속에 기자가 현실의 가자와 겹쳐서 보이는 것일까.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불법과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
최일두의 모습에서 우리는 지난 대선을 기억해 낸다.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 거짓말은 필수고
자신이 등장하는 동영상 까지도 부정하는 최일두를 보면서
우리는 도리 없이 지난 대통령 선거를 생각한다.
드라마 속에서 변방의 힘없는 기자가 외롭게 싸운다.
현실에서는 존재하지도 가능하지도 않지만
드라마 속에서 정의로운 기자는 온갖 유혹과 위협을 무릅쓰고
최일두의 비리를 파헤친다.
드라마에서만 존재하는 기자다.
영웅이다.
꿈 깨라지만 국민들이 바라는 기자의 모습이다.
이 땅의 기자가 된 자 최일두의 비리를 폭로한 기자의 모습을
누가 부러워하지 않으랴.
누가 꿈꾸지 않았으랴
누군가 분명히 말했다.
꿈과 현실은 다르다고.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고.
이상은 꿈속에만 있다고.
오늘의 현실에서 한국의 기자들을 보면 분노를 느끼기에 앞서
연민을 느낀다.
측은하다.
너무 불쌍하다.
왜 벨이 없겠는가.
왜 할 말이 없겠는가.
사주가 범법자가 되어 출두할 때
“회장님 힘내세요.”
를 외치며 기자들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자신이 밥을 먹는 신문사의 사주가 청문회에 나가 만신창이가 되고
구속될 때 기자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사주가 검찰에게 촌지를 돌렸다는 녹음테이프를 발견했을 때
기자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자살한 연기자와의 소문이 장안이 시끄러울 때
기자들은 아내에게 자식들에게 무슨 소리를 했을까.
이미 우리 기자들의 머릿속에서
원칙과 상식이 지워진지는 이미 오래다.
청와대에서 세종시 관련 홍보지침이 내려 왔다는 소문은 진실인가.
소문인가.
원전수주 기사를 시도 때도 없이 보도할 때 속으로
어떤 생각을 했을까.
대통령이 자결을 했을 때 기자들은 무슨 생각을 했는가.
자신들이 죽였다는 생각은 들지 않던가.
감시와 비판이라는 언론의 사명을 포기하면
이 세상은 빛을 잃는다.
왜곡 과장 선동을 일삼은 언론이 존재하는 한 세상에는 희망이 없다.
언론은 감시견이라고 한다.
감시하면서 비리와 불의를 응징해야 한다.
물어뜯어야 한다.
그러나 이빨이 다 빠졌다.
이빨이 빠져서 물 수가 없다.
빨아주는 것이다.
할 수 있는 것은 핥아 주는 것뿐이다.
짖지 못하고 물지 못하는 감시견.
이제 제왕의 자리에서 내려 와야 한다.
물지 못하는 개를 누가 두려워하는가.
존경보다 경멸의 대상이 되는 기자들,
자업자득이다.
1월 16일.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108464&table=seoprise_12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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