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5/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5/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11월 가랑비 내리는 일요일

산티아고에내리는비note 조회 1,362추천 182009.11.29

지난주 전화가 왔었습니다.
호미든 님이었을까요?
배추 수확한 것을 택배로 보낼 예정이니 확인차 전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집이 가까우니 직접 가서 뽑아 오겠습니다.
몇포기만 뽑아 올테니 나머지는 다른분들 나눠 드시라고 했습니다.

지하 주차장을 나서자 비가옴을 알게되었습니다.
많지는 않구요, 가랑비만 추적추적.

몇 분이 수확하고 계시길래 저도 뽑아왔습니다.
6포기를  뽑았는데 마음은 푸집합니다.
깻잎까지만 따 먹고 이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들판에 배추가
무성히 자랐더군요.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계속하시길 바랍니다.


짧막한 시와 오늘 찍은 사진 몇편 올리겠습니다.



                         이성부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 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 판 하고,

지쳐 나자빠져 있다가

다급한 사연 들고 달려간 바람이

흔들어 깨우면

눈 부비며 너는 더디게 온다

더디게 더디게 마침내 올 것이 온다

너를 보면 눈부셔

일어나 맞이할 수가 없다

입을 열어 외치지만 소리는 굳어

나는 아무 것도 미리 알릴 수가 없다

가까스로 두 팔을 벌려 껴안아 보는

너, 먼 데서 이기고 돌아온 사람아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5555 김솔이. (2) 패러 2010.01.18
5554 이지메 (1) 패러 2010.01.18
5553 나쁜 늠들. (2) 패러 2010.01.18
5552 관리자님. (2) 패러 2010.01.18
5551 우리의 대통령님과 비교 해봅시다 !! (9) 대 한 민 국 2010.01.18
5550 동해 일출 (9) 김자윤 2010.01.18
5549 2010. 01. 17. 오늘 봉하 (24) 우물지기 2010.01.17
5548 부끄런지 알아야지 !!!!!!!!!!!!!! (4) 마도로스0 2010.01.17
5547 어느 네티즌의 노짱님 사랑- '아를의 뜰의 헌정판 달력' (16) 하늘빛사랑 2010.01.17
5546 오늘 봉하마을 (5) 등불 2010.01.17
5545 ◐ 2010년 01월 17일 청남대에 계신 대통령님 ◑ (12) 원별나무 2010.01.17
5544 제대로된 늠인지. (2) 패러 2010.01.17
497 page처음 페이지 491 492 493 494 495 496 497 498 499 50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