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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키워보셔서 아시겠지만
운동회 때 줄을 맞춰 똑같은 체육복을 입고 체조를 하는
수 천명의 아이들중에
용케 자기 자식들이 눈에 보이지요?
저도 인터넷에서
위 사진을 보고 '요옹~~케' 저를 찾아냈습니다.
오른쪽 맨 위쪽이 고양. 파주에 배당된 자리인데
출입구 옆 판넬을 들고 계신 분과
노란머플러를 하신 분 사이에 있는 아짐이 바로 접니다.
( 위 사진을 클릭하면 좀 크게 보입니다 )
국민참여당 창당기념 머플러 1장 사고
뺏지는 식구 수대로 네 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유시민 왕팬인 아들을 위해
- 청춘의 독서 -를 한 권 샀구요.
저는 오면서 지하철에서 거의 다 읽었습니다.
저는 속독하는 체질이라서...
13,800원 짜리 14,000원 받으며 판매하시는 분이
-200원은 후원하세요-
하시며 거스름 돈을 땡가 먹었습니다......ㅠㅠㅠ
아~ 내 돈 -이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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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정치 첫사랑인 노짱님!
그 분의 정신을 이어갈 유일한 정당이 -국민참여당-이지 싶어
축하의 마음으로 용감하게 혼자 갔는데
중년의 남자들이 눈가에 물기를 머금고
환호하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을 보고 저들에게
-노짱님의 존재가 무엇인가?-
새삼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
어떤 덩치 큰 아저씨는 눈물을 펑펑 쏟으시더라구요.
이한열 어머니께서
'국민참여당' 명칭을
- 국민의 정부 + 참여정부 -
를 합한 것 같다고 말씀하시며
두 정부의 좋은 점을 이어가길 바란다는 말씀이
인상에 남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와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의 장점만 받은
새로운 정당이 되어 국민의 사랑을 받아
-사람사는 세상-을 열어가는
정당이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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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기행문 쓰듯 길게 썼는데
긴 글 부담스러워 하시고
써 놓고 보니 특별한 내용도 없고...
사진은 화소수 조절하지 않고 찍어서
여기에 올라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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