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1/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1/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봉하까지...

산연note 조회 1,384추천 382010.01.04

생각보다 멀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높지 않았습니다. 부엉이바위는.
첫날은 차마 올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발이 움직여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렇게 멍하니 바라만 보다 돌아왔습니다.
둘째날.
기어이 올라갔습니다.
다시 발이 움직여지지가 않았습니다.
저뒤에서 어떤 분이 멍한 표정으로 쭈그려 앉아서 담배를 태우십니다.
그분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눈길이 자꾸만 갑니다.
세째날.
진영에서 걸어서 갔습니다.
오늘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어제까지 눈에 뵈는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노선버스는 아예 들어오지도 못한답니다.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람들 속에 잘 못 섞여서 피해다니는 편인데, 사람들이 너무 고맙습니다.
마음으로 인사를 하고 걸어서 다시 진영으로 갑니다.

사진으로 뵙던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저분들은 당연히 나를 모르시지만 그냥 인사를 하고 다닙니다.

다시 갈 날짜를 헤아려봅니다.

제주에서 봉하는 멀지 않습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5615 동지이자 친구인 그 사람 - 문재인 (21) 돌솥 2010.01.28
5614 지난 재보선때 양산에서 서운하셨죠 ?그런데 이렇게 변했어요 (6) 대 한 민 국 2010.01.28
5613 2010. 01. 27. 오늘 봉하 (19) 우물지기 2010.01.27
5612 (4) 김자윤 2010.01.27
5611 - 땡全 뉴스- 를 아십니까? (6) 돌솥 2010.01.27
5610 우리 노무현대통령 할아버지표 떡국 먹던날 (27) 고은맘 2010.01.26
5609 동판저수지에서... (10) 봉7 2010.01.26
5608 천안 동부역 광장에서 추위와 싸우는 천안 시민들 !! (7) 대 한 민 국 2010.01.26
5607 그림자 (3) 김자윤 2010.01.25
5606 23일 봉하마을 풍경입니다. (13) 융숭한놈 2010.01.25
5605 섬사람들(2) (2) 김자윤 2010.01.25
5604 섬사람들 (2) 김자윤 2010.01.25
492 page처음 페이지 491 492 493 494 495 496 497 498 499 50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