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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이자 친구인 그 사람 - 문재인

돌솥note 조회 2,569추천 582010.01.28


   
 





작년 4월 30일
개떡같은 검찰에 소환되셨다가
검찰청 청사를 나서던 노짱님을
등 뒤에서 안타깝게
그러나 한없는 애정어린 눈빛으로 지켜보시던 그 분.
( 저는 개인적으로 노짱님 사진 중 이 사진이 가장 가슴 아픈 사진입니다 )


02.jpg

5월 23일
아무 감정 드러내지 않고
담담하게 세상에 서거 소식을 알리던 그 분.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제가 알기론
문재인변호사는
사시 합격통지서를 감옥에서 받았고
사시(연수원 성적인가?)에 2등으로 합격하고
독재자한테 임명장 받지 않겠다고
판사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권력에 별로 관심이 없던 이 분을
오랜 친구이자 동지인 노짱님이
청와대로 들어오라는 청을 거절하지 못한 이유는
딱 한가지였다고 합니다.
인맥도
 계파도
학연도
지연도 없이
망망대해의 외로운 돛단배같은
- 노대통령이 너무 외로울 것 같아서......-
였답니다.
 
탐욕스럽고 뻔뻔하게 생긴 저 쪽 사람들과는 달리
맑고 투명하게 생기신 그 분.
인품이 얼굴에 나타나 있지요?
외모와는 달리 무시무시하게도
-특수부대 수중폭파조-출신이라고 하더라구요.
민주화 운동하다 강제징집되어
힘들고 어렵다는 곳으로 배치되었다고 합니다.

민정수석이 되어
일벌레인 대통령과 함께 격무에 시달려
청와대 입성 1년만에 이빨이 10개나 빠졌고
건강이 너무 나빠서
잠시 청와대를 떠나
 건강도 추스리고 머리도 식히기 위해
티벳을 향하여 여행을 떠나셨는데
여행 중 노짱님 탄핵 소식을 듣고 황급히 귀국하셔서
-노무현 대통령을 구하러 왔다-
며 왕방울만한 눈에 눈물 흘리던 분.

헌법재판소 할배들이 국민들의 힘에 굴복하여 
기각 결정을 내린 뒤
재판정에서 기자들에 포위되어
눈물 글썽이며 감개무량해 하던 분.

정말 정치와 권력에 관심이 없는 것 같은 분.

오랜 친구이자 동지인 노짱님을 보내시며
- 사람들이 무섭고 싫어졌다-
고 하셨던 분.

대개의 경우
그 위치면 기사가 딸린 검은색 세단을 몰고 다니는데
허름한 이스타나(?)를 손수 운전하시는 모습이
그 바닥에서 노는 다른 분들과는 확연히 다르신 것 같습니다.
노짱님 주변엔 어찌 그리 멋지신 분들이 많은지요?
그런걸 - 類類相從 - 이라고 하지요?

지금 정치판을 보면 또 다른 - 類類相從 -
정말
-끼리끼리 논다-
말이 실감 납니다.
그 밥에 그 나물 같이 허접하기 이를데 없는...
.
.
.

많은 사람들이 정치판에 나서주시길 바라는데...???
.
.
.

- 부르지마 - 김목경


오늘 밤 우연히 라디오를 켤 때
당신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잊은 줄 알았었는데 잊혀졌다 했는데
당신은 노래를 만들었네요

언젠가 둘이서 보았던 영화를
오늘은 나 혼자서 보고 있네.

그 때는 즐거웠는데 내 손을 잡았었는데
내 옆의 빈 자리는 나를 슬프게 해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노래를 하고픈 말이 있어도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사랑을 추억은 남아있잖아

언젠가 둘이서 걸었던 이 길을
오늘은 나 혼자서 걷고 있네

햇살은 눈부셨는데 우리를 비추었는데
오늘은 나 혼자 비를 맞고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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