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10/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10/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리운 당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돌솥note 조회 767추천 152010.03.13

   
 



작년 봄의 끝자락에
황망한 일에 마음 잡을 길이 없던 나날들.
여름이 시작되며 저 사진 속처럼 비가 내렸습니다.

모처럼 일을 뒤로 하고
아이들이 하교한 빈 교실에서 
비 때문에 아무도 없는 운동장을 내다 보며
이 노래를 듣는데 사랑의 아픔이 비를 타고 가슴을 적셨습니다.

사람은 몸은 늙어도 마음까지 늙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나이에도 그런 감정이 생생한 걸 보면...
아마 아흔이 되어도 마찬가지가 아닐런지요?

김목겸이란 가수가 참 괜찮은 가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분이 만든 곡들이 다 좋거든요.
.
.
.

오늘밤 우연히 라디오를 켤 때
당신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잊은 줄 알았었는데 잊혀졌다 했는데
당신은 노래를 만들었네요
언젠가 둘이서 보았던 영화를
오늘은 나 혼자서 보고 있네
그 때는 즐거웠는데 내 손을 잡았었는데
내 옆의 빈 자리는 날 슬프게 해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노래를
하고픈 말이 있어도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사랑을
추억은 남아있잖아
언젠가 둘이서 걸었던 이 길을
오늘은 나 혼자서 걷고 있네
햇살은 눈부셨는데 우리를 비추었는데
오늘은 나 혼자 비를 맞고 가네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노래를
하고픈 말이 있어도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사랑을
추억은 남아있잖아



김목겸의 -부르지마-

실행을 눌러야 음악이 나오네요.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5711 최고급 병풍을 선물로 드립니다 ^^* (7) 엘도라도 2010.02.07
5710 사람의 마음을 얻은 그 분 ! (5) 돌솥 2010.02.07
5709 2010.02.06 권양숙여사님이 계시는 봉하 (27) 보미니성우 2010.02.06
5708 [蒼霞哀歌 69] 어느 마을에 복사꽃 피면 (6) 파란노을 2010.02.06
5707 모지스할머니 (2) chunria 2010.02.06
5706 MB, 겁도없이... chunria 2010.02.06
5705 정몽? 얼음깨져 강물에 풍덩? (2) chunria 2010.02.06
5704 얼마나 반가웠는지... (8) 김자윤 2010.02.06
5703 봉하마을 청둥오리 전복 백숙 포장완료!!!... 배송 대기중~ (15) 호미든 2010.02.06
5702 가족 (4) 수월 2010.02.06
5701 김두관 전 장관님 (6) 수월 2010.02.06
5700 여사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33) 돌솥 2010.02.06
484 page처음 페이지 481 482 483 484 485 486 487 488 489 49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