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1박 2일로 대장님 뵈러 봉하를 찾았습니다
서울에서 아침 일찍 숙소인 창원을 향하여 고고!!

창원에서 잘 쉬고 드디어 우리 대장님 만나는 12월 25일!
저희는 굶고! (봉하쉼터가서 먹어야지요!)
빠방이는 배 든든하게 채워주고!
창원에서 오는길에 국화 꽃 샀습니다...

우리 대장님 계신곳 까지 2.7km
두근두근두근 heart beat~!

이 길이었군요
그 많은 국민들이 검은옷을 입고 비바람, 추위와 싸워가며 우리 대장님 뵙기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던 그 길...


맛난 국수먹고
우리 대장님 최고 포스 뿜으시던 그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진 한 장 안남길 수 없어 찍었지요...
제 면상 불량품이긴 하나 그냥 애교로 봐주세요 *-_-*;;; ㅎㅎ;;;

우리 대장님 참모진 주민여러분 머리를 맞대시던 커멘드 센터군요 ㅋㅋ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그 큰 뜻 다 이해하고 싶습니다

여사님, 대장님 저희만 보시면 그렇게 좋으신거죠?
언제나 손 내밀어 주셨죠?
저희는 이제서야 바보같이 뒤에서 울고 있습니다 ㅜㅜ...

대장님 그래도 외롭지 않으시죠?
뒤에 저희들 보이시죠?

우리 대장님 계시던 "아방궁" 입니다...
기도 안차서...
규모로 보나 뭐로 보나 수 십억? 수 백억?...
제 정신입니까... 정말로??
제정신이라면 우리 대장님댁 보고 아방궁이라는 정신나간 소리 못할겁니다...
아 열통터져...

저희 시골 할머니댁 보다 작은 집이네요 ㅠㅠ

방명록 쓰고 있습니다
기특하죠? ㅋㅋ


대장님
편지 쓰면 정말 읽으실 수 있나요? ㅠㅠ

박석들 신청 하셨어요?
전 했어요!! 앗싸 ㅋ




대장님! 저 왔어요 ㅠㅠ 너무 늦었죠?
정말 너무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장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사 잘해주세요~!!


날씨가 추워 제 체온이라도 좀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ㅠㅠ
묘역조성되면 또 찾아뵐께요!!




대장님 저희 오는게 그렇게 좋으세요??
거기 누우셔서도 저희 오면 다 웃어주시고 안아주시려고
거기 누워 계시는거죠?
위에서 보니 오는 저희들 전부 품어주시고 싶으신 마음 잘 알겠어요 ㅠㅠ


대장님...
무섭지 않으셨어요?
새파랗게 젊은 사람이 봐도 무섭던데...
새가 되고 싶은 만큼 답답하고 괴로우셨죠?...
변변한 도움한번 못드리고 ㅠㅠ...
대장님 비록 몸은 날지 못하셨지만
그 마음과 생각 그리고 높은 이상은 하늘을 향해 훨훨 날아 올랐어요
얼마나 괴로우셨으면 ㅠㅠ...

대장님 뵙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휴게소~

우리 빠방이 장거리 뛰느라 고생 많았지~
아빠가 집가면 정비 빵빵하게 해주께!! 고생 많았다!!

우리 이렇게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서 빨리 저 밝은 곳으로 나아가고 싶네요
곧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