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1/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1/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누우떼가 강을 건너는 법 ( 복효근 )

돌솥note 조회 1,293추천 132010.07.15

건기가 닥쳐오자
풀밭을 찾아 수만 마리 누우떼가
강을 건너기 위해 강둑에 모여섰다

강에는 굶주린 악어떼가
누우들이 물에 뛰어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나는 화면에서 보았다
발굽으로 강둑을 차던 몇 마리 누우가
저쪽 강둑이 아닌 악어를 향하여 강물에 몸을 잠그는 것을

악어가 강물을 피로 물들이며
누우를 찢어 포식하는 동안
누우떼는 강을 다 건넌다

누군가의 죽음에 빚진 목숨이여, 그래서
누우들은 초식의 수도승처럼 누워서 자지 않고
혀로는 거친 풀을 뜯는가

언젠가 다시 강을 건널 때
그 중 몇 마리는 저 쪽 강둑이 아닌
악어의 아가리 쪽으로 발을 옮길지도 모른다

.
.
.

저는 이 시를 읽으며
왜 노짱님이 떠 올랐을까요?

우리 모두 그 분의 죽음에 빚진 자들이 아닐런지요......?


조관우 - 꽃밭에서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꽃이여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송이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10943 벌써3년이나. (1) 선옥훈 2012.05.26
10942 자전거의 눈물..... (1) 대절 2012.05.26
10941 석가모니 부처님 탄신기념 봉축에 즈음하여 sjyuee 2012.05.25
10940 12월 19일에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12) 돌솥 2012.05.25
10939 봉하마을에 걸린 추모 현수막 (6) Martyr 2012.05.25
10938 그리움... (10) 봉7 2012.05.25
10937 그대 잘가라 - 김광석 (7) 空手去 2012.05.25
10936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그 분의 고뇌를 생각하며... (14) 돌솥 2012.05.25
10935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도식 (4) 우진아범 2012.05.25
10934 오월은 노무현입니다. (1) 꽃돼지71 2012.05.25
10933 [추모시] 당신의 미소 (2) 송전탑 2012.05.25
10932 3주기 인천 시민 추모제_5월 23일 (1) 송전탑 2012.05.25
48 page처음 페이지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