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thumb/


제가 사는 울진 죽변에서 문어를 잡는 어부 부부가 계십니다.
혹시 모를 훗날을 대비해 울진에서 철철이 나는 생선을 주문받아 택배로 보내주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는데,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생선주문하는 글을 볼 때마다 진작부터 나도 우리 노짱 님께 문어를 좀 보내드려야지...생각했습니다.
올 2월 중순쯤, 망망대해 바다에서 파도와 싸우며 잡아오는 문어에 자부심이 큰 어부께서 '내가 잡은 문어를 전,현직 대통령들께 맛보여드리고 싶다'는 글을 올리셨길래, '조만간 제가 주문할 테니 맛있는 문어로 보내주셔요' 댓글을 달았답니다. 그런데, 두 분만 드실 양을 주문하기엔 걸리는 사람이 어디 한 둘이라야지요.
눈길영훈 님을 비롯한 여러 비서진, 봉하농장을 책임진 농군정호 님, 자봉센터지기들, 호미든 님까지...
여의치않은 제 주머니사정을 탓하며 계속 미루고 있었습니다.(문어가 좀 비쌉니다^0^)
그러다 오늘, 많이 힘드실 두 분께 제 나름의 위로를 드리고 싶어 눈 딱 감고 조금만 주문했습니다.
사진 속 문어가 내일 도착하면 노짱 님, 여사 님... 꼭 잡수셔야 합니다. 그리고 힘내십시오!!
(사진 올린다고 부탁했더니 일부러 찍어 보내주셨습니다. 어부 님 안주인께서 제가 주문한 문어외에 뭘 더 넣으셨네요. 뭘까 궁금합니다.)
저는 노짱 님께서 대통령직에서 퇴임하시면 앞으로는 노짱 님 때문에 울 일은 없을 줄 알았습니다.
대통령직 맡고 계시던 5년동안 흘린 눈물 다 보상해 달라고 떼를 쓸 작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눈물을 더 요구하네요.
기뻐도, 화가 나도, 속상해도 노짱 님을 위해서라면 눈물이 마를 때까지 울겠습니다.
부디 기운 잃지 마시고 가끔씩, 잘 계시다는 기척만 보내주시면 그걸로 만족하겠습니다.
제 마음은 언제나 봉하에 가 있습니다.
울진에서 가은 올림.
![]() |
![]() |
![]() |
![]() |
|---|---|---|---|
| 5783 | 아이들 세뱃돈은 어떻게 하셨나요? (15) | 돌솥 | 2010.02.15 |
| 5782 | 설맞이 (6) | chunria | 2010.02.15 |
| 5781 | 카페홍보 자제를 바라며 (18) | 목화밭 | 2010.02.15 |
| 5780 | '4대강 사업' 독일에서 찾은 해답 (2) | 흰머리소년 | 2010.02.15 |
| 5779 | 눈내리는 봉화마을에서 당신이 누워계신 봉하마을을 향해 세배 올립니다 (2) | 나무네숲 | 2010.02.15 |
| 5778 | 행복한 한해 되세요!!!^^ (5) | 작은하늘소 | 2010.02.14 |
| 5777 | 대통령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 콘치아빠 | 2010.02.14 |
| 5776 | 사람사는 세상 여러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4) | 아지 | 2010.02.14 |
| 5775 | 새해에는 꽃이름 외우듯이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는 정겨움으로. (15) | 우물지기 | 2010.02.14 |
| 5774 | 불현듯..너무그립습니다. (9) | 태현이아빠 | 2010.02.14 |
| 5773 |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4) | 엘도라도 | 2010.02.14 |
| 5772 | 모두 건강하세요. ^^ (5) | 시옷 | 2010.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