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4/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4/thumb/



세상에서 가장 비싼 성탄절 카드 랍니다.
유럽 사람들에게 본받을 점 중 하나는
옛 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좁은 골목, 오래 된 건물을 자랑하며 기쁘게 여기는데
우리는 옛 것은 낡고 지저분하고 뒤떨어졌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크고, 넓고, 높고, 새로운 것이 제일이라는 생각에
날마다 파헤치고, 부수는 걸
예사로 여기며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드시나요?
우리 같으면 저 사진 속의 아름다운 골목을 파헤치고
높은 건물을 못 올려 안달할 것 같습니다.
한옥 마을을 경제성이라는 이유 하나로 때려부수고
인사동에 현대식 건물이 야금야금 파고 들어서는 걸 보며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박정권 때 초가집을 때려부수면서
우리가 지켜야 할 조상들의 유산이
낡고 버려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국민들 머리에 깊게 심어준 것 같습니다.
지도자의 가치관이 그래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크리스마스 느낌이 많이 나는 사진이라서 올려봅니다.
성탄절은 이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도
모두 즐기는 날이 되었으니
이 글과 그림 그리고 음악
따뜻한 마음으로 봐 주셨으면 합니다.
.
.
.
세상 어둠 아무리 깊다 해도
마침내 별이 되어 오신 예수여
하늘과 땅을 잇는 존재 자체로
사랑의 시가 되신 아기여
살아있는 우리 모두
더 이상 죄를 짓지 말고
맑은 마음으로
처음으로 속삭이게 하소서
겸손하게 내려앉기를
서로 먼저
사랑하는 일에만 깨어 있기를
침묵으로 외치는 작은 예수여
세상일에 매여
당신을 잊었던 사람들도
오늘은 나직이
당신을 부릅니다
평화를 갈망하는
온 인류가 하나 되기 위해
진통 겪고 몸살 앓는 이 세상에
울면서 내려오신 평화 아기
기쁨의 아기여
진정한 성탄 선물은
당신으로부터 받아서
우리가 이루고 나누어야 할
평화와 기쁨뿐임을
다시 알아듣게 하소서
당신 만난 기쁨으로
첫눈 내리듯 조용히
"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모든 이웃에게...
-- 이해인 --
![]() |
![]() |
![]() |
![]() |
|---|---|---|---|
| 5783 | 아이들 세뱃돈은 어떻게 하셨나요? (15) | 돌솥 | 2010.02.15 |
| 5782 | 설맞이 (6) | chunria | 2010.02.15 |
| 5781 | 카페홍보 자제를 바라며 (18) | 목화밭 | 2010.02.15 |
| 5780 | '4대강 사업' 독일에서 찾은 해답 (2) | 흰머리소년 | 2010.02.15 |
| 5779 | 눈내리는 봉화마을에서 당신이 누워계신 봉하마을을 향해 세배 올립니다 (2) | 나무네숲 | 2010.02.15 |
| 5778 | 행복한 한해 되세요!!!^^ (5) | 작은하늘소 | 2010.02.14 |
| 5777 | 대통령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 콘치아빠 | 2010.02.14 |
| 5776 | 사람사는 세상 여러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4) | 아지 | 2010.02.14 |
| 5775 | 새해에는 꽃이름 외우듯이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는 정겨움으로. (15) | 우물지기 | 2010.02.14 |
| 5774 | 불현듯..너무그립습니다. (9) | 태현이아빠 | 2010.02.14 |
| 5773 |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4) | 엘도라도 | 2010.02.14 |
| 5772 | 모두 건강하세요. ^^ (5) | 시옷 | 2010.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