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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험한 산 고개 넘어
끝없는 나그네 길 이제 쉴 곳 찾으리라
서산에 해 뉘엿 뉘엿 갈 길을 재촉하네
저 눈물의 언덕 넘어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지나는 오솔길에 갈꽃이 한창인데
갈꽃잎 사이마다 님의 얼굴 맺혀 있네
길 잃은 철새처럼 방황의 길목에서
지쳐진 내 영혼 저 하늘 친구삼네
사랑 하는 사람들아 나 초저녁 별이 되리
내 영혼 쉴 때까지 나 소망을 노래 하리
-곽성삼의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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