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금빛 분칠을 한 수탉

수월note 조회 795추천 62011.11.11



"김홍도" 그 양반이 그렸음 직하다고 한다.

금빛 단장을 한 "금계도(金鷄圖)"이다.

오오래된 그림이라 많이 낡았겠지만, 금색의 화려한 빛깔은 짐작할 만하지 않는가?

배경으로는 가을의 백국(白菊)과 홍국(紅菊)을 단아하게 넣었다.

닭이 서있는 바위가 인상적이다.

바위에다가 구름 문양을 넣어, 나는 저것이 아주 잘 짠 비단에 문양을 넣은 보자기 위에 닭을 얹은 정물화인가 하였다.

바위치고는 너무 화려하지 않는가?

 

일본 사람들은 저것을 그린 시기에 하나의 사물일지라도 그것을 더 도드라지도록 포장하는 기법을 썼다고 한다.

그 기법을 차입을 한 것이라는데 보는 이들에게 황홀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듯하다.

조선의 닭에 조선의 국화에 조선의 바위를 그렸는데 조선의 바위 이끼에 노란 빛깔의 색을 더한 것이다.

 

이 그림이 등장하기 전의 조선 그림은 중국 화풍을 모방하였을 것이다.

그 중국 화풍을 모방하더라도 그림의 격에서 뛰어나면 조선 최고의 화가였던 것이다.

그러다 영 정조 근간에 와서 실제적인 조선의 화풍이 등장한 것으로 짐작을 하는데 우리가 익히 보아왔던 친근한 그림들이다.

그기에다가 화려하기 짝이 없는 저 조선의 그림을 보면서 나는 그 시절의 밝은 조선 화가의 심성을 보는 것이다.

중인으로 살아야 했을 예술가들의 꾀재재한 모습 보다는...

 

저러하게 밝고 격조있는 그림을 그렸을 우리들의 선조를 나는 찬양하는 것이다.

꽃들이 다 진 계절에 오로지 국화만이 가을 찬 이슬을 머금고 오롯이 피었다.

하늘에서 달은 스스로의 불을 밝히고 저 꽃을 감상하고 있다.

나는 덩달아 내 방 안이 환해지며 기분이 좋은 것이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5855 변산바람꽃 (3) 김자윤 2010.02.26
5854 혀...... (10) 돌솥 2010.02.26
5853 입이 귀에 걸린일!!!! (13) 존재의기쁨 2010.02.26
5852 화포천 변천기록 1 (5) 토르(블루핑크) 2010.02.25
5851 역주행 chunria 2010.02.25
5850 비오는 날 우리동네 눈꽃구경 오세요 (8) 짱포르 2010.02.25
5849 봉하마을 주민들 이광재의원 출판기념회에 가다~ (27) 봉7 2010.02.25
5848 소원 (9) 돌솥 2010.02.25
5847 100% 돈이 되는 글입니다 . (1) 대 한 민 국 2010.02.25
5846 본드걸 (2) chunria 2010.02.24
5845 바보들의 행진 - 이광재 출판기념회에 부쳐...(한명숙총리) (9) 돌솥 2010.02.24
5844 [3.1절 독립기념관 행사안내] 친일청산과 안티조선 운동 (9) 지역발전 2010.02.24
472 page처음 페이지 471 472 473 474 475 476 477 478 479 48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