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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짐은 함께 져야 합니다.

바람꽃과 오렌지note 조회 1,377추천 82009.04.23

감정을 추스리고 생각해보면
이 사태는 우리 민족의 부정적인 독특성을 그대로 보여 주는 현상입니다.
권력의 주체가 바뀌면 그 추종자들 마저 힘들어지는 상황이 과거 시간 속에서 끊임없이 재현되었던 양상임을 우리는 압니다.
진정한 '정의'란 무엇을 말할까요?
'힘'있는 자의 언어가 '정의'를 태동시킨다?
최근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우리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우리 민족 특유의 정체성이 빚은 일임에
우리가 겪는 일련의 사태는
우리가 저마다의 분량으로 나누어 질 짐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혼자의 몫이 아님에 그 분만 이 짐을 지게 할 수는 없습니다.
목적이 있는 규율,
특히 권력을 업은 칼날은
맞서는데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맷집이 요구됩니다.
펀치력은 없어도 옳은 것을 발현하고 유지하는 맷집..
그것만이 그동안의 힘의 논리를 따른 역사성을 희석하고
치유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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