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2/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2/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봉하까지...

산연note 조회 1,402추천 382010.01.04

생각보다 멀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높지 않았습니다. 부엉이바위는.
첫날은 차마 올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발이 움직여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렇게 멍하니 바라만 보다 돌아왔습니다.
둘째날.
기어이 올라갔습니다.
다시 발이 움직여지지가 않았습니다.
저뒤에서 어떤 분이 멍한 표정으로 쭈그려 앉아서 담배를 태우십니다.
그분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눈길이 자꾸만 갑니다.
세째날.
진영에서 걸어서 갔습니다.
오늘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어제까지 눈에 뵈는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노선버스는 아예 들어오지도 못한답니다.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람들 속에 잘 못 섞여서 피해다니는 편인데, 사람들이 너무 고맙습니다.
마음으로 인사를 하고 걸어서 다시 진영으로 갑니다.

사진으로 뵙던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저분들은 당연히 나를 모르시지만 그냥 인사를 하고 다닙니다.

다시 갈 날짜를 헤아려봅니다.

제주에서 봉하는 멀지 않습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5915 거짓말 (4) 돌솥 2010.03.05
5914 자연의 분노 (6) 보미니성우 2010.03.05
5913 광화문 글판 (18) 돌솥 2010.03.05
5912 루치아사랑님 (10) 물안개g 2010.03.04
5911 달집태우기행사 다녀오다. (3) 황석산 2010.03.04
5910 자기는 게임의 귀재... (2) chunria 2010.03.04
5909 함께 맞는 비 (7) 우물지기 2010.03.04
5908 [화포천] 비오는 날의 풍경 (29) 토르(블루핑크) 2010.03.04
5907 2003.04.19 대통령님의 기록 (1) 365일 2010.03.04
5906 3.1절 독립기념관 행사 (4) 지역발전 2010.03.04
5905 뉴스속보! 이명박이 쥐새끼가 노대통령살인한 죄도 모르고 대구에 오면서.. 세계최초인 2010.03.04
5904 ㅋㅋ 우리 연아를 보시죠.... 양촌리 건달을 대하는 태도~~ (9) 봄봄 2010.03.04
467 page처음 페이지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