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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 7년을 살다가 껍질을 벗고 땅에서 나온 지 겨우 일주일을 살고 생명을 끝낸다.
충분히 자란 성충은 저녁부터 한밤중에 걸쳐서 땅 위에 나타나, 나무에 올라가 우화(羽化)한다.
날개가 돋은 지 4~5일 후면 수컷은 울기 시작한다. 매미는 큰소리로 우는 곤충인데, 암컷을 끌어들이고, 동종의 개체로 집단을 이루며, 천적격퇴, 동종의 수컷 방해 등 다양하다고 한다.
요즈음 도시의 매미 소리가 시끄럽다고 느껴지는 것도 도시의 소음보다 더 크게 악을 쓰고 울어야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매미는 덧없는 목숨의 대명사로 불리지만 그만큼의 내공이 있었기에 개미, 두더지, 새, 거미, 사마귀, 잠자리 등 다양한 천적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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