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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오리쌀의 정겨운 '봉하들판' 흙냄새를 맡아보세요.

우물지기note 조회 2,648추천 422009.04.15


노무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 리본을 나무가지에 매어다는 염원들이 마음에 다가와 가슴이 샤해 옵니다.

친환경농법으로 FTA 파고를 넘으며 패배주의에 빠졌던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는 노란 오리 가두리가 먼저 안겨옵니다.

연이 자라나는 연못입니다. 얼마있지 않으면 토실한 연뿌리를 수확할 수 있는 연밭이 펼쳐질 겁니다.

봄 따라 농부의 마음은 바쁘기 시작합니다. 논에 물을 대고 농사채비를 할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연밭에 놓여진 나무길이 정겹습니다. 낭만 더불어 농사도 짓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옮겨온 돌이 아니라 그 자리에 있었던 돌을 운치있게 그대로 꾸몄습니다. 자연自然! 스스로 그러함!

땅에 묻어두었더면 아무 쓸모에도 없던 바위가 일꾼들의 손을 거치면 그 자리에 있어도 예술품의 자태를 뽐냅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 "사람 사는 세상"의 끝자락에는 자연 닮은 풍경소리마저 하늘빛을 닮았습니다.

바람을 타고 내리는 행글라이더의 모습이 풍경 어울려 한 폭의 그림입니다.

더 넓은 논들이 도열하여 환영하는 영접객처럼 다소곳이 봉하오리쌀 생산을 위해 기지개를 켭니다.

작년. 추첨에 참여하였으나 저는 낙첨되고 지인이 당첨되어서 억지로 한 봉지 얻어와 맛 본 그 봉하오리쌀입니다.

위 포장의 앞면입니다. 하이얀 쌀이 보이시죠? 저 쌀이 이 봉하들녘에서 나는 친환경 쌀입니다. 막 드시고 싶으시죠?


 

기쁜 일에는 행여 참여 못 하는 일이 있을지라도
어려운 일에는 진정한 친구가 드러난다는 말.
가는 걸음 걸음들이 위로가 되셨으면 합니다.

조중동이 아무리 떠들어싸도
딴나라당이 아무리 흔들어싸도
많은 분들이 봉하로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2009. 4. 12. 일. 매우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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