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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霞哀歌 56] 가을 벌판에 부끄러움 없이 설 수 있었으면...

파란노을note 조회 1,258추천 152009.10.24

춘삼월 Project
어제 예고한 것처럼 화포천을 지나서 봉하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걷기에는 코리아드림(차루)님이 동행하셨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봉하가 아니고, 저희 집 앞에서 찍은 가을입니다.

중간에 흰꽃은 하얀민들레입니다. 복권을 사신다는 분이 계셨는데 부디 당첨되시기를... 오늘은 생태연못에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였습니다. 오전 작업은 보미니&성우, 코리아드림(차루), 개성만점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개성만점님은 동발이님에게 잠시 임대(?)하고, 토르, 네임펜, 빈첸시아(소심줄)님을 새로 영입하였습니다. 예정보다 늦었지만 오후에는 100여분의 시민광장님들도 함께하셨습니다. 농군님에게 할당받은 과업이 부담 될 때마다 저희가 서로에게 한 위로의 말이 "시민광장 분들만 오시면..."이었답니다.

중간에 건물은 거의 완성된 방앗간의 모습이고, 견공은 예전에 반순이라고 불리었던 그 강아지입니다. 그 다음 사진에 계시는 분이 아빠인 반디님이시겠죠?

시민광장 분들과 저녁을 함께하고 싶었으나 기차시간 때문에 먼저 출발한 것은 못내 아쉽습니다. 참 저는 오늘 자봉 일당으로 <가을에 나온 냉이>를 챙겨왔습니다. 당연히 내일 아침은 냉이국일 겁니다.

오늘도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셨기를 바라며, 편안한 휴식을 기원합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해 약도(Ver 2.2 upgrade)를 추가합니다. 화포천 약도를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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