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12/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12/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리운 당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돌솥note 조회 798추천 152010.03.13

   
 



작년 봄의 끝자락에
황망한 일에 마음 잡을 길이 없던 나날들.
여름이 시작되며 저 사진 속처럼 비가 내렸습니다.

모처럼 일을 뒤로 하고
아이들이 하교한 빈 교실에서 
비 때문에 아무도 없는 운동장을 내다 보며
이 노래를 듣는데 사랑의 아픔이 비를 타고 가슴을 적셨습니다.

사람은 몸은 늙어도 마음까지 늙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나이에도 그런 감정이 생생한 걸 보면...
아마 아흔이 되어도 마찬가지가 아닐런지요?

김목겸이란 가수가 참 괜찮은 가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분이 만든 곡들이 다 좋거든요.
.
.
.

오늘밤 우연히 라디오를 켤 때
당신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잊은 줄 알았었는데 잊혀졌다 했는데
당신은 노래를 만들었네요
언젠가 둘이서 보았던 영화를
오늘은 나 혼자서 보고 있네
그 때는 즐거웠는데 내 손을 잡았었는데
내 옆의 빈 자리는 날 슬프게 해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노래를
하고픈 말이 있어도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사랑을
추억은 남아있잖아
언젠가 둘이서 걸었던 이 길을
오늘은 나 혼자서 걷고 있네
햇살은 눈부셨는데 우리를 비추었는데
오늘은 나 혼자 비를 맞고 가네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노래를
하고픈 말이 있어도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사랑을
추억은 남아있잖아



김목겸의 -부르지마-

실행을 눌러야 음악이 나오네요.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5951 이광재의원님과함께하다~~~~~~~~!!이광재의원님힘내세요!! (8) 멍멍탕 2010.03.09
5950 3월의 눈... 그리고 봉하의 봄 (3) 개성만점 2010.03.09
5949 귀천(歸天)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16) 돌솥 2010.03.09
5948 양극화 (4) chunria 2010.03.08
5947 포기 하실 겁니까???? 김솔 2010.03.08
5946 [화포천] 북제방에서 남제방으로... (16) 토르(블루핑크) 2010.03.08
5945 한명숙 총리 법정진술문 (23) 돌솥 2010.03.08
5944 참 유쾌한 남자들입니다. (6) 돌솥 2010.03.08
5943 가자 봉하로!!!!!!!!!!!!!!!!!!!!! (5) 김솔 2010.03.08
5942 영광의 뒤안길........... (5) 돌솥 2010.03.08
5941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다 (14) 돌솥 2010.03.08
5940 인사동 (4) 김자윤 2010.03.07
464 page처음 페이지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