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thumb/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 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
저 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
죽은 나무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
아아, 아직 처녀인
부끄러운 바다에 닿는다면.
그러나 지금 우리는
불로 만나려 한다.
벌써 숯이 된 뼈 하나가
세상에 불타는 것들을 쓰다듬고 있나니
만리 밖에서 기다리는 그대여
저 불 지난 뒤에
흐르는 물로 만나자.
푸시시 푸시시 불 꺼지는 소리로 말하면서
올 때에는 인적 그친
넓고 깨끗한 하늘로 오라.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전문]
![]() |
![]() |
![]() |
![]() |
|---|---|---|---|
| 5951 | 이광재의원님과함께하다~~~~~~~~!!이광재의원님힘내세요!! (8) | 멍멍탕 | 2010.03.09 |
| 5950 | 3월의 눈... 그리고 봉하의 봄 (3) | 개성만점 | 2010.03.09 |
| 5949 | 귀천(歸天)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16) | 돌솥 | 2010.03.09 |
| 5948 | 양극화 (4) | chunria | 2010.03.08 |
| 5947 | 포기 하실 겁니까???? | 김솔 | 2010.03.08 |
| 5946 | [화포천] 북제방에서 남제방으로... (16) | 토르(블루핑크) | 2010.03.08 |
| 5945 | 한명숙 총리 법정진술문 (23) | 돌솥 | 2010.03.08 |
| 5944 | 참 유쾌한 남자들입니다. (6) | 돌솥 | 2010.03.08 |
| 5943 | 가자 봉하로!!!!!!!!!!!!!!!!!!!!! (5) | 김솔 | 2010.03.08 |
| 5942 | 영광의 뒤안길........... (5) | 돌솥 | 2010.03.08 |
| 5941 |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다 (14) | 돌솥 | 2010.03.08 |
| 5940 | 인사동 (4) | 김자윤 | 2010.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