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쌀 잘 받았습니다.

가은note 조회 829추천 272009.11.19

오늘 낮..

때르릉....

"여보세요?"
"가은 님?"
"네, 비서관 님... 어쩐 일로?..."
"주소 좀 불러주세요"
"주소는 왜요?"
"여사 님이 쌀 보내셨는데 주소가 틀리다고 연락이 와서...."
"허걱~~~후원회원한테 보내는 쌀도 기부했어요. 작년에 산 쌀도 아까워서 못 먹고 아직 한 봉지 있는데..."
"벌써 차가 싣고 갔으니 받아요"
....
....
....

전화 끊고 나니 가슴이 어찌나 두근대던지요.
보답을 바라고 보내드린 오징어도 아니고 제 마음 받아주신 것만도 큰 영광인데, 도리어 쌀을 보내시다니...

내일 올 줄 알았던 쌀이 몇 시간 후에 도착했습니다.
조심조심 박스를 열어, 하얀 종이에 조근조근 써있는 여사 님 말씀과 우리 대통령 님 모습 새겨진 쌀봉지를 한참동안 품에 안고 서있었습니다.
씨나락 담그기부터 시작해서 귀한 쌀이 되기까지 많은 분들이 흘린 땀방울과 고생을 잘 아는데(저도 3년동안 벼농사를 지어본 경험이 있어 농사의 고단함을 잘 압니다.) 풀 한 포기 뽑아주지 않고 앉아서 쌀을 받으니 그저 고맙고 송구합니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작년 쌀도 아까워서 못 먹고 씽크대 선반에 올려놓고 날마다 쳐다만 보는데....ㅠㅠ

*쌀 3키로 중 1키로는 오징어 보내주신 어부 님께 드리겠습니다.
어부 님께서 문어에 이어 앞전에 오징어 보내시면서, 보내드리면 잡수시냐고 물으셔서 '잡수시겠지요....' 라고 애매하게 대답했는데, 여사 님께서 쌀을 보내셨다고 드리면 흐뭇해하시겠지요...

*아래 우리 님 사진은 작년 7월 봉하방문 때 찍었습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5975 독도를 어쩐다고......? (16) 돌솥 2010.03.11
5974 킬리만자로의 표범 (16) 돌솥 2010.03.11
5973 [家母長 시대] (2) - 강하고 무서운 엄마(펌) (13) 돌솥 2010.03.11
5972 굿은 날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인 천안시민들 ! (4) 대 한 민 국 2010.03.10
5971 자연이 그린 수묵화 (9) 우물지기 2010.03.10
5970 비리살롱 (3) chunria 2010.03.10
5969 내 "님이 꿈꾸던 세상" (18) 순수나라 2010.03.10
5968 눈세상 학교풍경 (17) 우물지기 2010.03.10
5967 [호미든의 봉하詩記] 하얀마을 봉하... (49) 호미든 2010.03.10
5966 [화포천] 신비로운 눈꽃 세상 (28) 토르(블루핑크) 2010.03.10
5965 3月 눈 내린 포근한 봉하 (34) 부산싸나이 2010.03.10
5964 봉하마을 설경 추가요~~ (35) 진영지기 2010.03.10
462 page처음 페이지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