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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존재 의미가 깊은 [마옥당(磨玉堂) 감나무]

우물지기note 조회 1,269추천 262010.01.05


2010. 01. 04. 월.

좀처럼 내리지 않는 눈이 대구에 내렸습니다.
운전이 만만치 않음을 예견하고 열차에 올랐습니다.
고향의 눈풍경이 그리워 무턱대고 봉하를 향했습니다.
예상이 크게 빗나갔습니다. 봉하는 여전히 맑음이었습니다. 

존재의 모든 것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습니다.
의미를 부여하면 뜻이 깊지만 그냥 보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 존재 의미를 모르고 방문하면 봉하에는 볼거리가 없습니다.

생태연못 곁, 봉사자들의 수고가 묻어있는 흙길을 천천히 걸어보세요.
바알간 홍시들이 지금도 오롱조롱 아롱진 감나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봉마마을 맞은 편 산에 있던 마옥당에서 옮겨온 유서가 깊은 감나무입니다.
마옥당磨玉堂은 우리 대통령님이 직접 지어 그곳에서 고시공부를 하셨던 곳입니다.
대통령님과 연수가 비슷할 것이라 추정을 할 뿐입니다. 눈여겨 보시면 볼 거리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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