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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있는 이, 그는 누구인가(5월23일 추도식)

서리꽃note 조회 1,786추천 372010.05.28






















울고 있는 저 분이  누구인지
나는 모른다
얼굴을 떨쿤채
그는 오랫동안 흐느끼고 있었다.
다가가서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야 가득했지만
그저 멀리서 조용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음을,

사진 속에 남아있는 그가
자꾸만 눈에 밟힌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험한 산 고개 넘어
끝없는 나그네 길 이제 쉴 곳 찾으리라
서산에 해 뉘엿 뉘엿 갈 길을 재촉하네
저 눈물의 언덕 넘어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지나는 오솔길에 갈꽃이 한창인데
갈꽃잎 사이마다 님의 얼굴 맺혀 있네
길 잃은 철새처럼 방황의 길목에서
지쳐진 내 영혼 저 하늘 친구삼네

사랑 하는 사람들아 나 초저녁 별이 되리
내 영혼 쉴 때까지 나 소망을 노래 하리
 
 -곽성삼의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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