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thumb/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 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
저 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
죽은 나무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
아아, 아직 처녀인
부끄러운 바다에 닿는다면.
그러나 지금 우리는
불로 만나려 한다.
벌써 숯이 된 뼈 하나가
세상에 불타는 것들을 쓰다듬고 있나니
만리 밖에서 기다리는 그대여
저 불 지난 뒤에
흐르는 물로 만나자.
푸시시 푸시시 불 꺼지는 소리로 말하면서
올 때에는 인적 그친
넓고 깨끗한 하늘로 오라.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전문]
![]() |
![]() |
![]() |
![]() |
|---|---|---|---|
| 5975 | 독도를 어쩐다고......? (16) | 돌솥 | 2010.03.11 |
| 5974 | 킬리만자로의 표범 (16) | 돌솥 | 2010.03.11 |
| 5973 | [家母長 시대] (2) - 강하고 무서운 엄마(펌) (13) | 돌솥 | 2010.03.11 |
| 5972 | 굿은 날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인 천안시민들 ! (4) | 대 한 민 국 | 2010.03.10 |
| 5971 | 자연이 그린 수묵화 (9) | 우물지기 | 2010.03.10 |
| 5970 | 비리살롱 (3) | chunria | 2010.03.10 |
| 5969 | 내 "님이 꿈꾸던 세상" (18) | 순수나라 | 2010.03.10 |
| 5968 | 눈세상 학교풍경 (17) | 우물지기 | 2010.03.10 |
| 5967 | [호미든의 봉하詩記] 하얀마을 봉하... (49) | 호미든 | 2010.03.10 |
| 5966 | [화포천] 신비로운 눈꽃 세상 (28) | 토르(블루핑크) | 2010.03.10 |
| 5965 | 3月 눈 내린 포근한 봉하 (34) | 부산싸나이 | 2010.03.10 |
| 5964 | 봉하마을 설경 추가요~~ (35) | 진영지기 | 2010.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