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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미용실

돌솥note 조회 1,290추천 82011.09.15
























가는 세월을 막지 못해
40일 정도에 한번씩 미용실에 가서 염색을 합니다.

명절 끝이라 북적일 것 같아
저녁 때 쯤 미용실에 갔더니 여전히 손님이 많았습니다.
마침 아는 분을 만나 지루하지 않게 기다리다가
염색약을 칠하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전기가 나갔습니다.

파마 중인 분
커트 중인 분
염색 중인 분... 모두 난감하지요.
위 세 가지는 하던 것을 멈출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더 난감한 분은 아마도 미용실주인이 아니었을까요?

캄캄한 길가에 의자를 내놓고 희미한 달빛 아래서
-길거리 미용실-을 열고 핸드폰 불빛에 의지해 하던 일을 마쳤습니다.
그 사이에 촛불을 들고 나온 개구쟁이들이 불을 비춰줍니다.
염색을 하는데 촛불과 핸드폰 불빛을 비춰주는 진풍경이 벌어진졌습니다.
그나마 물은 나와서 마무리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살다살다 별 희안한 일을 다 봅니다.

이번 정전사태를 宋머시기 국해의원 나으리께서
99.9% 북한의 소행이라 했다면서요?
그 아줌마에겐 빨간칠은 만병통치에요.
안 쓰이는데가 없어요.

그런데 그 놈의 북한은 재주도 좋아!!!

세계 최고의 국방력에
세계 최고의 IT능력에
세계 최고의 해킹능력에
세계 최고의 정보력에...
아무튼 뭐든 세계 최고야요.

허접하기 이를데 없는 북한의 능력을 세계 최고로 보고 늘 찬양하시는
宋머시기 아줌마를 -북한찬양고무죄-로 고발해야 하는 건 아닌지...?

그런데 그 아줌마 말이 옳다면
맨날 당하는 우리 대한민국은 당췌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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