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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을 보면 대한민국 현실이 보입니다.
강남 서초 진알시 사랑을 담은 삼양 라면 배달 후기입니다.
전국에서 올라오는 라면전달 후기를 보면 대한민국의 복지 정책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것 같습니다.그런데도 대강 삽질에 혈세를 펑펑 날리고 있는 M.B
국민 여러분 현실을 바라보고 깨어납시다. 투표참여만이 살길입니다. 올바른 선택 6월2일.
제2회 "바보들 사랑을 쌓다"행사는 우여곡절 끝에 MBC 옆 도로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MBC 노조는 MBC 내부에서 행사를 진행하고자 했으나 MBC 경영진 측의 반대로 어쩔 수 없이
MBC 도로변에서 진행하였습니다.원래는 조계사에서 하기로 했던 것인데 국정원과 KBS의 방해로
무산이 되었죠.이번 행사의 주제는 다양했습니다..
전 국민에게 해당되는 공공부문민영화반대, 언론장악 저지.투표 참여캠페인 .
소외된 이웃돕기를 위한 삼양라면 기부 받기 기타등등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기부된 삼양라면은 이렇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국으로 배달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기부된 라면이기에 인증샷을 올립니다.
제 2회 바보들 사랑을 쌓다.(2월 26일부터 3월1일)
*총 후원금액 \14,007,000 과 현장후원 포함 40개들이 총 1000 BOX 삼양라면을 기부받았음.
★ 강남 서초진알시 ,사랑을 담은 40 BOX 삼양라면
*강남 서초 진알시 :http://cafe.daum.net/KSjinalsi
*글, 사진 꿈하늘
진알시 <사랑의 라면탑 쌓기> 행사에 강남 서초 진알시에서도 라면 40박스를 신청하여 받았습니다.
강남촛불 김장행사 때 책을 좀 전달하였던 포이동 공부방을 voy님과 함께 방문하여 가장 먼저
일곱 상자를 전하였어요.미취학 어린이부터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열댓명 정도가 공부방에
오는데,자원봉사 선생님들이 번갈아 와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빌딩과 아파트 숲에 가려져 있어 보이지 않지만,
이렇게 판자촌에서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안간힘 쓰며 싸우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철도노조, 부경아고라, 484번 "맛있게 드시고 행복해 지세요!"라고 써주신 분,
795번, "언론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라고 써주신 미디어오늘팀, 모두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라면과 함께 전한 따뜻한 사랑을 먹고 더 밝고 힘차게 잘 자랄 겁니다.
오후에 서초진알시 브라이언님과 함께,
서초 1동 기초생활수급자 몇 분을 찾아가서 라면을 전해드렸어요.
인물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습니다.
<진실을 알리는 시민>에서, 여러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대신 전해드리는 거라는 말씀만 드렸어요.
아래 상자를 잘 보시면 번호가 써 져 있지요.
813, 485, 807, 802 - 후원해 주신 분들의 라면이 어디로 갔나 확인해 보실 수 있는 번호입니다.
아래의 라면 4상자는 어린 다섯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네 집으로 갔습니다.
두 분의 눈빛이 참 순하고, 좁은 집이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어요.
다섯 아이가 전부 두 분의 아이인지, 어쩌면 아닐 것 같기도 했지만,
초면에 실례가 되겠기에 물어보지는 않았답니다.차차 알게 될 수도 있겠지요.
좁은 현관에 작은 아기 신발들이 놓여있는 그 집에 더 각별한 축복이 있기를 비는 마음이었어요.
다음에 들른 곳에선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가족이 없는 분들이 혼자 거주하는 작은 원룸이었는데요...
한 분은 병이 깊어서 거동이 불편한데 돌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오른쪽에 희미하게 사진이 나온 분은, 뜻밖에 라면이 온 것을 보고 기뻐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배가 너무 고팠다는 말을 계속 되풀이 하였어요.일자리도 없고 먹을 게 없어서 굶고 있었다며,
문을 닫고 나오는데 안에서 좋아서 환호성을 지르더군요...ㅠㅠ
지난 겨울에 강남지역에 김장 배달하면서
강남촛불 회원들이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하더군요.고층 롯데 캐슬에 사는 사람이
기초생활수급자더래요. ㅎㅎ누군지 참 명박스러운 인간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죠.
이번에 라면 신청하면서 서초동 양재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한테 부탁을 해서
꼭 드려야 할 분들한테 갈 수 있도록 소개해 달라고 했더니 정말 알차게 소개를 해주셨어요.
그 분들의 얼굴, 살림살이, 사진으로 찍는 대신 마음에 잘 담아왔습니다.
근처에 있는 세 곳에 라면을 더 전하고 나니 오후 다섯 시가 다 되었습니다.
번지수만 가지고 골목 골목 찾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지요.
약속에 늦은 브라이언님을 보내고, 혼자 오늘의 마지막 코스로 향했습니다.
바로 맞은 편에는 <대감길>의 품위 있는 저택들이 즐비한 가운데,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좁고 허름한 빌라에 가난한 이웃들이 모여 삽니다.
이것이 사람이 살아가는 자연스러운 모습이겠지요.
그러나 바른 정치, 합리적인 정치가 펼쳐져야 모두가 잘 살 수 있습니다.
4대강의 경우처럼 소수의 이익을 위해 나라의 재원을 쏟아부어버리니
결국 힘없는 국민들의 혈세로 빈 곳을 채워야 할 것이고,
부자의 세금을 줄여주고, 온갖 편의를 봐주고, 가진자, 힘있는 자들이 공공영역까지
침탈하도록 민영화 시키려고 노리고 있으니,덕이나 철학은 커녕 최소한의 인성조차 없는
기득권 무리의 패악에못 가지고, 못 배우고, 힘없는 사람이 줄줄이 죽어나갈 수밖에 없게 된 것이지요.
일 나간 며느리를 기다리며, 좁은 집에서 할머니가 저녁을 짓고 계시다가,
함박 웃음으로 라면 세 상자를 받아주셨습니다. 좁아터진 집이라도, 따뜻하게 밥을 지어놓고
기다려주는 식구가 있는 집에선 사람의 온기가 느껴져 마음이 훈훈하였습니다.
다음날은 양재동으로 갔습니다.
양재동에 기초생활수급 가정이 500곳이 넘는다고 하더군요.우면동에 영세민 아파트를 지어
입주를 하면서 어려운 분들이 많이 모여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서 조손 가정을 찾았습니다.
할머니 혼자 손자 둘을 키우며 반 지하에서 살고 계셨는데, 얼굴을 보자마자 첫 말씀이
"아이고, 먹고 사는 게 제일 문제여...." 하시더군요.
둘째가 고등학교에 이번에 들어갔다고 해서
손자들이 읽으면 좋을 책을 세 권 함께 전했습니다.
벽에 물이 샌다는 할머니의 연락을 받고, 양재동 주민센터 공무원 분들이 마침 들렀더군요.
잠시 인사만 나누고 다시 위탁 가정으로 향했습니다. 노부부가 세 아이를 위탁 받아 기르고 있었는데,
유자차를 타주셔서 잠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위탁 가정은 다른 곳으로 보내질 아이들을 잠시 맡아서 보호해주는 역할인데,
큰 아이 둘은 키운지 어느새 12년이 되었고,막내는 8년째가 되어 올해 학교에 들어갔답니다.
그러니 이제 다른 곳에 보낼 수도 없는데,아이들이 크면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느라 요즘 좀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두 분이 고맙고, 아름답고, 존경스럽기도 했고,
세 아이를 앞으로 어떻게 키우실지 걱정도 되고,아이들이 잘 커주기를 마음으로 축원하며
라면을 전하였습니다. 학교에 들어간 막내가 읽으면 좋을 저학년 동화책 세 권과 함께.
마지막으로 간 곳은 엄마 혼자 세 아이를 키우는 집이었는데요,
엄마가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보여 맘이 아팠어요. 그러나 천진난만한 얼굴에 체격도 좋은
막내 아들을 보니아이들은 밝게 자라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러웠습니다.
엄마와 이 아이들이 무탈하게 잘 살아나가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올해 중학교에 들어간 막내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을 두 권 골라서 전했습니다.
자기 길을 열심히 개척하여 자기 분야의 전문인이 된 분들의 어린시절 얘기를 쓴 <나는 무슨 씨앗일까>
와 정채봉 동화작가의 따뜻하고 정갈한 동화책<물에서 나온 새>를.
<사랑의 탑쌓기>에 후원해주신 시민들 덕분에,
지역의 어려운 분들 가까이 만나보면서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훈훈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어떤 분은 기초수급자이면서도 라면을 받지 않겠다고, 자기 대신 독거 노인이나 더 힘든 분들께
드렸으면 좋겠다고 사양하기도 하셨어요. 어려운 분들이 남의 아픈 사정을 더 헤아리며 살고,힘든
가운데서도 아이들 키우고 살아 낼려고 애쓰는 분들 보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대단한 경제성장이 아니라,정체 모를 글로벌이니 녹색성장이니
떠벌여댈 것이 아니라,굶는 사람 없게 하고, 아이들 키우며 소박하게 살 수 있도록 서민의 평범한 삶을
지켜주는 정치가 필요함을다시한번 절실히 느꼈습니다.
국민 수준이 지도자의 수준을 만들고, 지도자의 수준이 또 나라를 만듭니다.
6월 지방선거엔 꼭 투표하여, 우리 국민의 진정한 수준을 보여주어야겠습니다.
ㅡ 강남 서초 진실을 알리는 시민 ㅡ
그동안 전국으로 배달된 바보들 사랑을 돌리다 후기입니다.클릭하면 해당내용으로 이동합니다.
*천안 *광주첨단,대구정오네,익산에 전달된 사랑 !! *광주무등 *부산 *진해 용원 *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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