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서울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근,현대사 교육- 현장. . . .
-종군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다- 라는 강사도 있고 -분단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었다- 는 강사도 있고... 머리가 허연 뉴라이트 계열의 늙은 할배(?)들이 와서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 저런 풍경이 연출되지요?
나이를 먹으면 지혜가 생긴다고 하지만 요즘같이 급변하는 세월에 적응 못함도 인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정택 교육감을 뽑으신 胃大(무슨 '위'자인 줄은 아시지요?)하신 서울시민들! 특히 많이 배우시고 돈 많은 강남의 젊은 엄마들! 당신들이 선택한 교육감의 온갖 비리를 뉴스에서 보니 당신들의 한 표의 행사가 자식들 앞에서 떳떳하고 행복하십니까?
공정택씨 완전한 -비리덩어리-더군요. 그런 분이 서울시 교육계 수장이라니...아이들 보기에 부끄럽지요? 그런 뉴스를 보면 평생을 교육계에 몸 담았던 경기도민인 저도 부끄럽습니다. 어지간해야 말이지요. 그 양반 -MB맨-이라더니 왜 -그 밥에 그 나물-이란 단어가 떠 오를까요?
특히 자립형사립학교 10개, 국제중학교 설립등 ( 이런 학교가 공부만 잘 해서 가는 학교라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지요? 대학 등록금보다 더 비싼 수업료 때문에 월금장이들은 쳐다보기 어려운 학교랍니다 ) 부자들을 위한 공약을 내걸어 강남의 젊은 엄마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자그마치 칠십대 중반이나 되신 교육감을 뽑아 놓으니 별 희안한 꼴들을 다 봅니다.
저 사진을 보세요. 요즘 아이들의 코드를 어쩜 저렇게 모를 수가 있을까?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념에는 털끝만큼도 관심없는 아이들을 모아놓고 좌파가 어떻고... 빨갱이가 어떠니... 하며 Old Boy들의 사고와 이념을 주입시키고 싶어 국고를 축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꼭 80년대에 사는 것 같습니다. 저런 수구세력에 속하는 강사들은 강의도 엄청 재미없을 것 같지 않나요? 얼마나 지루하고, 황당하고, 재미없으면 저런 불편한 자리에서도 -단체취침-을 시킬까요? 저런 것도 능력은 능력이지......ㅉㅉㅉ
자기네들이 보기에도 한심했는지 1회성으로 끝났나 봅니다. 아님 공정택씨가 물러나서 그런가...? 아마 그 양반 그 자리에 있었으면 계속했을지도......
-한 페이지로 보는 한국의 근.현대사- http://image.search.daum.net/dsa/search?w=imgviewer&q=%B1%D9%C7%F6%B4%EB%BB%E7+%B1%B3%C0%B0&SortType=tab&lpp=30&page_offset=0&page=1&olpp=&opage=&od=nTcCd000
-대통령의 뼈저린 반성-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05&code=990304
위 기사 중에서 아래 기사를 읽으니 제 뼈가 다 저립니다. -너무 치사해서 말문이 막힌다. 이런 무지하고 몰상식한 자들이 국민의 상투 끝에 앉아 호령하고 있다니! 지원금이란 게 3억4000만원도 아니고, 3400만원에 불과하다. 도대체 그 돈이 뉘 돈인데 주네 못 주네, 하는가. 국민의 세금을 자신의 쌈짓돈으로 아는가. 그게 ‘세계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금인데,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문학과의 교류는 국가적으로도 필요한 사업이어서 여러 해 동안 작가회의가 대행해온 것이다. 사뭇 궁지에 처한 문화예술위원회는 최근 그 공문을 철회하겠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내왔다. 그러나 전혀 사리에 닿지 않는 자기합리화로 일관하는 내용이어서 우리의 분노만 더 돋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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