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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블루핑크)
조회 1,058추천 182010.03.12
지난달 함안보와 합천보를 다녀왔습니다.
특히 합천보의 경우 더 넓은 모래톱을 보며 그것이 이제 다신 볼 수 없다는 것을 공사라는 현장을 통해
깨닫게 되면서 안타까움과 슬픔, 분노가 교차했습니다.
국민이 절대 반대하는 4대강 사업
하천을 살린다면서 봉하 마을 공단에서 들어오는 오염물질에 대한
정화시설 설치는 왜 말이 없는 것인지...
이것이 현 정부가 말하는 녹색성장인지...
자전거길 시민들의 휴식 공간 다 좋은데...
물이 깨끗하지 않으면 그것들이 다 무슨 소용일까요?
사진은 사람 사는 세상 회원님께서 찍어주셨습니다.
아름다운 유적지와 우리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낙동강
그런데 이 흐르는 유수를 가둬두고 물을 확보한다고 합니다.
물은 가두면 썩습니다. 급수가 낮아진다고 합니다.
저 멀리 포크레인이 보이시나요?
모래톱은 정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물에 기름기나 불순물이 있을때
이 모래톱들이 흡수를 해서 바다로 유입되는걸 막아준다고 합니다.
환경운동연합의 사무국장님의 강연에 의하면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 겨우 환경이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그 증거로 모래층이 10년 기간 동안 깨끗한 상태로 유지한 지면을 이야기 하시더군요.
물론 마산만에서 일하시는 한 환경운동가분은 그것은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좀 더 확인해 봐야 하는
측면이 있다고 하여서 제가 전문가가 아닌 이상 명확한 사실정보를 회원님께 제공해 드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두 환경 전문가가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건 지난 정권들은 환경 친화적인 정책, 환경을 되살리는 정책을 수행해 왔고,
현 정권은 그와 역행되는 정책을 펼친다는 점에서
동의를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모래톱들이 이제 보 형성에 의해 물속으로 사라지거나 한 건설해사의 배를 채우는 부로 변합니다.
겨울철 모습을 드러내는 모래톱들은 지나가는 철새들에게 휴식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일단 시야가 넓기 때문에 적으로부터 위협을 빨리 감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재두루미도 이곳에서 쉬고 가고 특히 주남 저수지에서 목격되었는데요.
자주 볼 수 없을 정도로 희귀종이라고 하는데...
이 모래톱마져 없어지면,,, 우리의 생태 균형은 어떻게 될까요?
그 최고 정점에 있는 우리들은 과연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일주일 전 방문했을 때보다 공사진행이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아시다싶이 이 건설은 대우, GS, SK와 같은 대기업이 하고 있지요.
정책이란 것이 궁극적으로는 먹고 사는 문제인데... 우린 먹고사는걸 핑계로
이 문제를 등한시 하는 것은 아닌지... 우리가 무엇을해야 할까요?
정부측에서 밝히고 있는 4대강 사업에 대한 홍보 안내판입니다.
낙동강에 전체 8개의 보가 생깁니다.
물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조사하는 기관마다 입장이 다릅니다. 정부측에선 물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시민단체에서는 물이 부족하지 않다. 그리고 역으로 물을 가둬두는 것은 물을 썩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지요.
솔직히 제 눈에는 건설해사 돈 벌어주기 위해 하는 공사이지 이건 명분도 상식도 없는...
말 그대로 권력 횡포라고 생각합니다.
모래톱을 파헤치고
물을 막고
보를 만들고...
이렇게 우리 후손들이 볼 수 있는 천연 자연의 모습은 점점 사라져 갑니다.
무조건 반대가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아시잖습니까?
현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을...
일자리 창출, 깨끗한? 물 확보, 아무리 생각해도 그들은 그들만의 이권을 위해
국력을 우리의 세금을 함부로 남용하고 있다고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우리의 힘은 투표... 투표로 이 부당함을 저지해야 되지 않을까요?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우리만 봐야 할까요?
어쩜 우리도 계속 보기 어려울지 모릅니다.
낙동강은 다른 지천에 비해 수위가 높습니다. 그런데 보를 만들어서 그 수위를 더 높인다고 합니다.
만약 홍수가 났을 경우 화포천의 높이가 낙동강보다 낮은데... 이 보들이 물 높이를 잘 조절하지 못해
넘쳐버린다면...
서양의 경우 인위적인 방법으로 제방을 해서 물을 다스려보려 했지만,
물도 10년 단위로 길이 바뀌더군요.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그런데 이런 강을 우리 인간이 인위적으로 다스릴 수 있을까요?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연의 분노를 목격하지 않습니까?
이기심의 만행, 권력의 횡포, 현정부의 부도덕함을 어떻게 벌해야 할까요?
이일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퍼트려
이들의 행동에 제동을 걸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온라인 활동을 통해 혹은 오프라인에서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이들에게,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우리의 무기인 투표를 독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우리편을 더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합천보의 드넓은 모래톱 이곳이 인간의 이기로 점점 훼손되어갑니다.
저 더 넓게 펼쳐진 합천보의 모래톱들은
이제 물속에 잠기거나 사라집니다.
큰기러기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던데...
더군다나 그 아름다운 모습이 제눈에서 끝이 난다고 하니....
자연의 회생... 그 시간 그 정성... 그 자본...
왜 우린 이런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무서운 권력을 쥐어줬는지...
저 앞에 큰기러기떼 모습이 눈에 잡힙니다.
그들의 아름다운비행을 보십시오.
이 아름다움을 이젠 이곳 모래톱과는 볼 수 없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 이런 사실을 우리 모두는 알지만,
그 중요성을 우린 진실로 알고 있는걸까요?
여러분 현정부의 명분도 상식도 없는
4대강 사업 궁극적으로는 대운하의 전초전인
이 사업을 막을 수 있도록 이 사진을 널리 퍼트리고 출처를 반드시 링크해서 사람들에게 홍보합시다.
하이퍼링크로 이곳 사이트 주소를 함께 묶어서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도록 우리 무두가 환경 감시자 역할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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