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4/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4/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일년동안 내가 제일 많이 중얼거린 말이 있습니다.

이성수note 조회 1,478추천 332010.05.12



초등학교 교정에서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림의 제목은.. 오월......

 

오월을 그리라는데 도대체 뭘 그려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한아이가 그냥 초록 물감을 풀고는 도화지 전체에 온통 녹색으로 칠했습니다.

그걸 지켜보던 친구는 새파란 물감을 짜더니 온통 새파랗게 색칠했고

또 다른 친구는 빨간 물감으로 도화지에 온통 빨갛게 칠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친구는 아무것도 그리지 못하고 멍하니 먼 곳만 바라봤습니다.

 

도대체 그 아이들은 도화지에 뭘 그린 걸까요............



아이들의 그림을 보던 선생님이 도대체 뭘 그린 거냐고 물었습니다.

초록색 물감하나를 다 써버린 아이가 대답했죠.

“오월의 숲이에요...”

 

빨간 물감을 손에든 아이는 오월의 바다를 그렸다고 대답했고

온통 빨갛게 색칠한 아이는 오월의 장미 정원을 그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새하얀 도화지에 아무것도 그리지 못한 아이가 이렇게 대답 했습니다.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나서 하얀 카네이션을 그렸어요...

 

 ...............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말을 듣고 모니터에 머리 기대 한참을 울었어요.

지난 일 년 동안 내가 제일 많이 중얼거린 말이 있습니다.


많이 보고 싶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5987 ◈ 어제 참으로 기가 막힐 일이 있었죠 ? 이러니 우리는 멈출 수가 .. (8) 대 한 민 국 2010.03.13
5986 인사동(3) (2) 김자윤 2010.03.12
5985 한명숙한테 준 그 돈? (8) chunria 2010.03.12
5984 독도 요미우리소송을 진행하는 장본인입니다(야후 재미존 펌) (3) 하이닉스 ENG 2010.03.12
5983 아!!! 낙동강아...(수정^^) (14) 토르(블루핑크) 2010.03.12
5982 장군차 심던 날... (18) 돌솥 2010.03.12
5981 역사의 수레바퀴를 뒤로 돌리는 사람들 (6) 돌솥 2010.03.12
5980 눈내린 봉하마을의 또다른 풍경 (31) 개성만점 2010.03.11
5979 법정스님 입적 (9) chunria 2010.03.11
5978 산수유 (7) 김자윤 2010.03.11
5977 시골집-138 (3) 김자윤 2010.03.11
5976 돌담 (7) 김자윤 2010.03.11
461 page처음 페이지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