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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일) 2시에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국민참여당 당원대회'가 열렸습니다.
1시 50분경 버스에서 내리니 정겨운 노란풍선이 반기고 있었습니다.
밖에 있는 당원들의 모습을 촬영하는데 대회를 시작한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주권당원 남성 듀엣 '골든캣'이 노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당원들은 흥겹게 공연에 호응하였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재정 당대표와 유시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이병완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국민의례가 시작되어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이 있었습니다.
"먼저 가신 순국선열 및 민주열사들과 우리 가슴 속의 대통령이시고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셨던 고 노무현대통령님과 행동하는 양심의 표상이셨던 고 김대중대통령님을 기리며 묵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재정 당대표가 단상에 올랐습니다.
이재정 대표는 인사말에서 “국민참여당의 가장 중요한 정신은 노무현처럼 일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 가치를 실현해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과 당원의 사명과 책임을 강조하며 “국민들을 통합하고,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키고, 모든 서민들이 어느 지역에 살 건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고, 이를 위해 5월말까지 10만 당원을 확보하고, 1인당 10만 원씩 특별당비를 내서 정치 기적을 일구자”고 역설했습니다.
이재정 대표는 또 “5+4 연대를 성사시켜 우리 당의 후보들을 국민후보로 만들자”며 “유시민 후보는 우리 당의 후보만이 아니라 시민의 후보, 국민의 후보라는 것을 다짐하고 확인하자. 유시민 후보에게 큰 박수를 보내 달라”고 말했고, 참석자들은 힘찬 박수와 함께 유시민을 연호하며 화답했습니다.
천호선 최고위원이 진행한 토크쇼에는 김 철 마포구청장 출마자, 엄윤상 성북구청장 출마자, 정왕룡 김포시장 출마자, 주원옥 경기도의원 출마자가 참여해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 지역 주민들과 만나며 겪은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하고 두 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사람사는 세상을 이루어 나가는 정치를 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광주시장 출마선언을 한 이병완 공동선대위장은 사천(집 사모님의 허락)을 아직 못받았지만 모천을 받았다면서 출마를 고민하는 자신에게 여든 셋의 노모가 "사내새끼가 의병을 모집했고 당을 만들었으면 꼴아박더라도 해라'라고 했다는 사연을 소개하고 정치혁명의 횃불을 무등산에 피워올리겠다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정상 중앙당 홍보위원장은 지방선거에서 국민참여당 후보들이 국민들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서 말로서 노무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후보들의 심장이 주변사람들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노무현의 심장으로 다시 태어나서 노무현의 향기가 느껴지게 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기초단체장 후보 16명과 광역, 기초의원 후보들이 사회자의 소개로 단상에 올라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유시민 경기지사 출마자가 무대에 올라왔습니다.
국민참여당 서울시당, 경기도당, 인천시당과 유시민, 이백만 등 수도권 출마자 일동은 주민들께 드리는 약속을 통해 중요 정책 공약을 밝혔다. 황유철 인천시당 위원장이 출마자들을 대신해 ▲한반도 평화로 수도권 번영의 토대를 확고히 하고 ▲무상급식과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통해 수도권을 재창조하고 ▲공직자 개방형 임용제와 시민감사위원회 설치 등을 실시해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인인 지방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였고 당원들은 박수로 응원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의 발언 순서가 되자 당원들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유시민'을 연호하였습니다.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는 “국민참여당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창당한 정당이며, 창당 두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에는 없던 희망이 생기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유시민 후보는 “진보개혁 성향 야당 후보의 지지율 합계가 국민참여당 후보가 나오기 전까지 한 번도 앞선 적이 없다. 그런데 국민참여당 후보가 가세하자 진보개혁 야당 후보 지지율 합계가 김문수 지사 지지율보다 높은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고 말하며 “이게 바로 경쟁 효과다. 우리의 우군인 정당에 호소한다. 경쟁을 두려워하지 말고, 경쟁 상대를 미워하지 말자”고 호소했습니다.
유시민 후보는 “이명박 정권은 귀가 없는 정권이다.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정권에 대해 국민에게는 뺨을 때릴 권리가 있다”며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모두 낙선시킴으로써 정신 차리게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유 후보는 “민주당을 미워하지 말자. 그분들은 불편해서 그런 것이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자”며 당원들에게 연대를 위한 마음가짐을 주문하고 동시에 민주당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불편해야 국민이 행복하다는 심정으로 이 경쟁을 받아들여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의 김진표 후보에 대해서는 “김진표 후보는 유시민이 없으면 김문수를 이길 수 없고, 유시민도 김진표 없으면 이길 수 없다”는 후보단일화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내가 경기도지사 단일후보가 될 것이라는 것은 추호도 의심하지 않지만 진정 국민들이 원한다면 김진표 후보가 단일후보가 될 수도 있고, 이것을 받아들일 각오가 돼 있다”고 밝히고 “김진표 후보도 유시민이 경기도지사 단일후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불확실성을 갖고 경쟁에 뛰어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유시민 후보는 “우리는 전쟁이 아니라 경쟁을 하고 있다. 함께 협력하는 동맹군이다."라며 금도를 지킬 것을 당부하고 “다음 주에 예비후보 등록한다. 사무실도 구했고, 인테리어도 했다. 딴 데 가라는 말은 그만하시기를 바란다”며 민주당이 정정당당한 후보단일화 경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골드캣'의 노래공연이 당원대회의 마무리를 장식했습니다.
노래 공연과 함께 당원들은 기차놀이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흥겹게 그러나 노무현의 향기를 내는 사람이 될 것을 다짐하며 당원대회는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포토타임...
"이 사진이 담쟁이 덩굴로 보이십니까? 제 눈에는 노무현의 바보같은 날개로 보입니다
노무현의 바보같은 날개는 하늘로 솟구쳐 올라가거나 하늘을 마음껏 활강할 수 없는 날개입니다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그 한계, 그 벽을 어렵게 어렵게 타고 올라가는
그 날개만 갖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우리는 노무현 한사람만 앞에 두고 우리는 뒤전에 있었습니다
이 수많은 날개가 이제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도종환 / 담쟁이
저것은 벽
어쩔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노무현대통령님 서재에 걸린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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