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thumb/


|
|
![]() ![]() ![]() 대추와 꿀벌 대추를 줍다가 머리 대추에 처박고 죽은 꿀벌 한 마리 보았다. 단맛에 끌려 파고들다 질식을 했을까? 삶과 죽음의 如實한 한 자리 손바닥에 올려놓은 대추 한 알 꿀벌 半 대추 半 눈이 시리도록 푸른 가을 하늘 박경리 꿀맛에 취해 그 세월의 이치를 모르고 사는 사람은 가슴이 뜨끔할 것이요. 귀밑머리 흰 주름얼굴은 돌아갈 날을 헤아릴 것이요. 철모르는 어린 아이는 진저리치며 저만치 사립문 밖으로 내어던질 것이나... 이 모든 이들의 머리 위에 푸른 가을 하늘은 얼마나 눈부신 것인가? 대추 한 알에 목숨을 바꿨다. 혀를 차려니 지구 한 알에 다글다글한 꿀벌 중 하나인 우리들 아닌가?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아도 지금 할 일은 단 하나. 대추는 많고 가지는 휘어도 저 꿀벌 머리 박을 대추는 저것 하나. 몰두(沒頭)란 본디 진드기가 쇠잔등에 붙어 머리를 처박는 모습에서 유래했답니다. 이것저것 따지다간 두꺼운 쇠가죽을 어떻게 뚫을 것인가? 몰두는 때로 근시안처럼 보이나, 우주를 보는 망원경도 한쪽 눈을 가려야 잘 보이는 법. “삶과 죽음의 여실한 한 자리” 가고 오는 세월의 한 자리에서 죽음에 너무 집착할 일도 아니지 않겠는가? 몰두는 하되 몰두를 하지 말자는 말씀이이리라. 쇠가죽은 뚫되 세월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노 시인이었을 박경리 저 양반의 손바닥 위에 가을볕 한 줌이 결국 봉분인 것이다. 내년 봄 다시 꿀벌 닝닝거리고 대추나무 움 자라리라. ![]() ![]() |
|
|
![]() |
![]() |
![]() |
![]() |
|---|---|---|---|
| 6083 | 이걸 보니 이번 지방선거 은평에서는 어림도 없을것 같습니다 (3) | 대 한 민 국 | 2010.03.24 |
| 6082 | [흰여울누리의 봄] 사람이 아름다운 계절 (7) | 개성만점 | 2010.03.24 |
| 6081 | 시골집-143 (5) | 김자윤 | 2010.03.23 |
| 6080 | 이웃 사랑 (5) | 김자윤 | 2010.03.23 |
| 6079 | 23일 ,봉하단상 (10) | 마도로스0 | 2010.03.23 |
| 6078 | 현천 마을 (6) | 김자윤 | 2010.03.23 |
| 6077 |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국민참여당 당원대회 (10) | 에이런 | 2010.03.23 |
| 6076 | 산수유 (2) | 김자윤 | 2010.03.23 |
| 6075 | [봉하소식] 경계석에 생명을 불어넣다. (30) | 세찬 | 2010.03.23 |
| 6074 | 작년 가을에 뵌 노 대통령님 (4) | 노란황새 | 2010.03.23 |
| 6073 | 16대 대통령 노무현 (8) | chunria | 2010.03.23 |
| 6072 | 현재 봉하의 모습 / 박석글 일부 소개 (13) | 건너가자 | 2010.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