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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민든의 위장술

현민관note 조회 3,488추천 132008.10.04

이 모습은 본래 호미든 찍사의 모습이다.
아무리 멀리 있어도 출처가 불분명한 레드 엔 불랙 벙거지가 그의 트래이드 마크다.
얼굴은 안 봐도 안다. 벙거지와 몸집만 보면...



그런데...
아니~
이럴 수가...
군중 속에 나타난 호미든이 위장을 한 것이다.
트래이드 마크인 빨강꺼멍 벙거지를 벗어버린 것이다.
이건 철저히 본인을 감추려는 위장술임에 분명하다.



숙이고 있던 얼굴을 들었다
확연히 호미든임을 알 수 있다.
왜 벙거지를 벗고 위장을 했을까~

예리한 봉하찍사의 앵글에 걸려든 것이다.



그러나...
그의 봉하생활도 어언~반년,
몸집은 전혀 그럴 거 같지 않지만 눈치만큼은 무심내공과 견줄만 하다.
자신에게 샷이 꽂히고 있다는 걸 알아버린 것이다.
그리곤, 살짝 타인의 머리를 은폐삼아 숨긴다.
하지만, 그게 그리 쉬운일이 아니란 걸 누구보다 그가 잘 안다.
왜냐믄...머리가 보통사람보다 크기때문에...
포착된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숨긴 머리가 반이상 노출 되어있다.



그는 급히 머리를 옆으로 돌려 은폐를 시도한다.
그러나 옆부분의 부피와 면적도 상당한 용적율을 자랑하기에
역시 반이상 노출이 되고만 것이다.

원근법을 철저히 무시한 저 면적...



그는,
스스로도 민망했는 지
봉하찍사를 향해 썩소를 날리며
은폐를 포기한 듯한 모습으로 본래 위치로 돌아왔다.



헉~~~
!!!...
그런데~
그가 보이질 않는다.
머리크기만 믿고, 어딘들 못찾겠냐고 자신만만하던 봉하찍사의 한순간 방심이
그를 놓쳐버린 것이다.
아~
다잡은 위장 호미든을...
이렇게 허무하게 놓치다니...

그뒤
수십컷의 사진속에 그는 보이지 않았다.
봉하직사의 앵글을 완전히 벗아난 것이다.



그는 어디로 갔을까~
머리가 크고 몸집이 크다고
동작도 느린줄 안, 사람사는 세상의 모든 회원에게 보란 듯이 케이오 펀치를 먹인 것이다.

좀처럼 위장하지 않는 그가
왜 위장을 했는 지,
은폐에 실패한 그가
어떻게 어디로 사라졌는 지...

호미든의 위장사건은 영원히 미궁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의 해결은
결국 국가와 봉하의 모든 관계자들이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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