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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남녘에 다녀왔습니다.

돌솥note 조회 1,054추천 182010.03.25

어깨에 메는 조그만 가방입니다.
예전엔 -시민광장-에서 나온 핑크색 뺏지를 달고 다녔는데
요즘은 이것을 달고 다닙니다.
가끔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딸아이가 핸드폰에 달린 조그만 인형을 떼라고 합니다.
엄마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조그만 독서 모임이 있는데 책걸이 기념으로
2박3일동안 (2박 4일?) 아름다운 남녘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22일 새벽 5시 30분에 일산을 출발하여
섬진강변의 매화마을과 구례 산수유 마을에 갔었구요.
23일은 거제도와 외도를 여행했고
24일은 통영에서 1박을 하고 욕지도에 다녀서
25일 새벽(?)에 왔습니다.

흐리고 가끔 빗방울 떨어지고...
날씨가 받쳐주지 않았지만 참 아름다운 고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수유 마을에선 약한 눈발이 섞인 비가 왔구요
외도에선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내 내렸습니다.

좋은 카메라 가진 사람들이 있어 사진은 거의 찍지 않았답니다.


지리산 콘도에서 첫날 저녁입니다.
점심은 섬진강가에서 재첩국을 먹었구요
저녁은 아줌마들답게 준비해 온 반찬으로 저녁을 차리고 있는 중입니다.
반찬이 아직 다 나오지 않았다는 말씀이어요.








산수유를 봐도
튤립과 수선화, 개나리를 봐도
노란색만 보면 노짱님이 생각났습니다.
공기 맑은 곳이라선지 어찌 그리 노란색이 예쁜지요?
봉하마을도 사철 노란꽃으로 뒤덮혔으면 합니다.
전국에서 노란꽃이 피는 잘 생기고 멋진 수목을 기증받으면 어떨까요?




통영을 지날 때 김자윤샘이 생각났습니다.
통영오면 밥 사 주신다고 하셨지만
일행이 많아서리...

욕지도란 섬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날씨가 우중충해서 예쁜 바다색깔을 보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흔히들 이탈리아 지중해가 아름답다고 하는데
정말 조금도 거기에 손색이 없는 곳이
섬들이 점점이 박혀있는 남해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십대 초반에 이탈리아를 잠시 여행한 적이 있었는데
욕지도에서 갑자기 카프리섬이 생각났습니다.
느낌이 아주 비슷해서요.
아마도 날씨가 좋았으면 물빛이 똑같지 않았을까요?

그 때 나폴리섬 앞바다에 있는 카프리섬 정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세계적인 부호들의 별장이 있다는 카프리섬도 아름다웠는데
처음으로 가 본 -慾知島-도 거기에 조금도 손색이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슷하지 않나요?


반드시!
꼭!
다시 오겠다고 다짐하고 왔습니다.
일정이 짧아 참 아쉬웠답니다.





양희은 - 일곱송이 수선화

I may not have a mansion I haven't any land
난 커다란 집도 없고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어요.

Not even a paper dollar to crinkle in my hand
심지어는 내손에 쥘수있는 지폐한장도 없어요.

But I can show you morning on a thousand hills
하지만 난 저 수많은 언덕위에서 떠오르는 아침을 보여줄수 있어요.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또한 당신에게 입맞춤을 해주고 일곱송이 수선화를 드릴 수 있어요.

I do not have a fortune to buy you pretty things
나에겐 당신에게 어여쁜 것들을 사드릴 수 있는 재산은 없어요,

But I can weave you moon beams for necklaces and rings
하지만 달빛 줄기를 엮어서 목걸이와 반지로 만들어 드릴수 있어요.

And I can show you morning on a thousand hills
그리고 난 저 수많은 언덕위에서 아침을 보여줄수 있어요.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또한 당신에게 입맞춤을 해주고 일곱송이 수선화를 드릴 수 있어요.


눈부신 아침 햇살에 산과 들 눈뜰때,
그 맑은 시냇물 따라 내 마음도 흐르네
가난한 이 마음을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수선화 일곱송이도

긴 하루 어느듯 가고 황혼이 물들면,
집 찾아 돌아가는 작은새들 보며
조용한 이 노래를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수선화 일곱송이도


Oh, seven golden daffodils are shinin in the sun
일곱송이 수선화가 태양안에서 환하게 빛나고 있네요.

To light away to evening when our days is done
우리가 하루를 마무리 할때면 빛을 잃고 밤을 기다리지요.

And I will give you music and a crust of bread
난 당신에게 음악과 단단한 빵 껍질과

And a pillow of piney boughs to rest your head.
 당신이 기대고 쉴수 있도록 큰 나뭇가지로 만든 베개를 드릴거에요.

And a pillow of piney boughs to rest your head.
당신이 기대고 쉴수 있도록 큰 나뭇가지로 만든 베개를 드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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