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공모> 겨울 봉하

소금눈물note 조회 1,310추천 192011.01.1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솟대>


공모라고 하기 조차... 발꼬락으로 찍은 사진이라 부끄럽습니다.
어떤 분이 의견을 내셨는지 모르겠는데 전 봉하의 솟대가 참 좋습니다.

땅에 발을 디디고 서서 하늘을 바라보며 간절히 기원하는 우리의 마음들이 저 솟대에 닿아 먼 하늘바다로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곤 하지요.

우리의 한없이 깊고 아픈 그리움과 사랑이 저 솟대에 닿아 하늘로 날아올라 그분께 닿으리라는 축원을, 솟대를 볼 때마다 올립니다.

살아계실때 이 조그만 연못과 들판을 그리도 사랑하셨던 그 분.
조그만 생일잔치를 벌이셨던 그날의 모습을 생각하노라니 다시금 가슴이 울컥합니다.

우리가 그리 애틋하게 사랑하고 바란 것은 그리 크고 엄청난 것이 아니었는데....ㅠ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봄을 기다리며>

새로 생긴 원두막은 좀 더 넓고 화사합니다.
겨울이 깊으니 이 원두막 그늘에 모여앉는 이들은 없지만
겨울잠을 자는 저 들판에 푸른싹이 돋고 다시 우렁이가 꿈틀거리고 오리가 모 사이를 헤치고 다닐 때쯤이면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다시 손님들이 찾아와 이 들판에서 흘린 땀을 여기에서 잠시 식히고 쉬어가시겠지요.

겨울이 깊으면 봄이 시작된답니다.
밤이 깊으면 그 밤의 끝에는 새벽이 기어코 오고야 말지요.

우리가 견디는 이 춥고 아픈 겨울 끝에 반드시 기다리는 그 봄소식이 찾아오고 말 것이라 생각합니다.


봄이 되면 다시 나오마 약속하시고 그리 훌쩍 가시다니...
당신이 아니 오시니 이 겨울이 이렇게 아프고 춥습니다.

아니 오신다면 우리가 봄을 찾아나서겠습니다.
우리가 봄을 만들겠습니다.

푸른 들판 넘실대는 저 곳에서 어린 아이들이  달개비꽃을 따라 깔깔대며 뛰어다니고
쉴 곳을 찾아 날아온 백로가 수를 놓으며 지나가는 이 들녁에서

그렇게 그리는 봄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날을 기다립니다.




2011년 새해 첫 아침에 찍었습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6095 이철수님의 생각... (5) 돌솥 2010.03.25
6094 천리아의 승리 (13) chunria 2010.03.25
6093 매화 (4) 봉7 2010.03.25
6092 며칠 동안 남녘에 다녀왔습니다. (18) 돌솥 2010.03.25
6091 보고 싶은 노짱 (37) 김자윤 2010.03.25
6090 헛간 (13) 김자윤 2010.03.25
6089 [4대강] 낙동강의 피눈물1 (3) 토르(블루핑크) 2010.03.24
6088 지난 일요일의 봉하마을&봉화산 (7) 등불 2010.03.24
6087 [흰여울누리의 봄] 님의 향기를 담아... (11) 개성만점 2010.03.24
6086 봄비와 함께 봉화산에도 진달래가 피기 시작 합니다. (11) 봉7 2010.03.24
6085 (펌)김제동씨가 이야기 하는 노짱님과의 인연 (26) 부산싸나이 2010.03.24
6084 산수유 (6) 김자윤 2010.03.24
452 page처음 페이지 451 452 453 454 455 456 457 458 459 46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