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thumb/
작년 호수공원에서 열렸던 추모음악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캄캄한 세상에 조그만 빛이 되셨던 분!
- 내려앉으려 하나 온통 바다뿐이고
앉을 가시나무 한 그루 없습니다-
지난 봄
4월부터 5월까지 검찰이 옥죄에 올 때
노짱님은 자신의 심경을 이렇게 표현하셨답니다.
-내려앉으려 하나 온통 바다뿐이고, 앉을 가시나무 한 그루 없다-
는 그 심경이 어떠셨을까요?
쓰레기 언론에서 아방궁이라 불렀던 좁은 사저에 갇히셔
안마당도 맘대로 거닐지 못했던 囚人같은 생활을 하시다
신새벽 아무도 모르게
봉하마을의 산골 소년이 어렸을 때 놀이터로 오르내렸던
부엉이 바위로 향하셨을 발걸음을 생각하니
그 분의 절절한 외로움과 아픔이 전해져 새삼 마음이 아립니다.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 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 모자 씌어 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 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 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 위에
노을이 분홍 빛 물들이고
어느 새 구름 사이로 저녁 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 빛 냇물 위엔
예쁜 꽃 모자 떠 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흐르는 냇물 위에
노을이 분홍 빛 물들이고
어느 새 구름 사이로 저녁 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 빛 냇물 위엔
예쁜 꽃 모자 떠 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노을 빛 냇물 위엔
예쁜 꽃 모자 떠 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 |
![]() |
![]() |
![]() |
---|---|---|---|
6119 | [흰여울누리의 봄] 사람들의 발로 깨어나는 봉하들판Ⅰ(3월 27일[토]) (13) | 개성만점 | 2010.03.29 |
6118 | 3월 26일(금) 한명숙 전총리 공판현장에서... (1) | 에이런 | 2010.03.29 |
6117 | 캥거루족 (1) | 돌솥 | 2010.03.29 |
6116 | 산수유 (3) | 김자윤 | 2010.03.29 |
6115 | 3월 28일 봉하에 가다. (12) | 황석산 | 2010.03.28 |
6114 | 나무 (3) | 김자윤 | 2010.03.28 |
6113 | 할머니 (6) | 김자윤 | 2010.03.28 |
6112 | 할아버지 (3) | 김자윤 | 2010.03.28 |
6111 | 오늘 봉은사 명진 스님은... (23) | sg3983 | 2010.03.28 |
6110 | 심장이 타 들어가는 실종자 가족들... (10) | 돌솥 | 2010.03.28 |
6109 | 저는요~~ 이 양반이 좋습니다 (1) (8) | 돌솥 | 2010.03.28 |
6108 | 순수나라님의 박석문구입니다. (11) | 순사모 | 2010.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