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thumb/



29세의 청년노동자가
일하던 중 발을 헛디뎌 그만 쇳물에 추락하고 말았답니다.
노동 현장에서 수없이 죽어가는 노동자들이 있지만
유독 이 청년의 죽음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는 것은
그 뜨거운 쇳물에 녹아서 이 땅을 떠났다는 겁니다.
칠순의 노모를 남기고...
정말로 맘 아픈 사연입니다.
저는 작년 여름 쌍용차 파업 때
위 사진을 볼 때도 참 맘이 아팠습니다.
음식물은 물론 심지어 식수까지 반입을 금지하고
마지막날 진압 용역에 쫒겨 뜨거운 지붕 위로 올라간 노동자를
헬멧을 벗기고 달려들어 3단봉으로 때리는 사진을 보고요.
저래서 자식들 기름밥(?) 먹지 않게 하려고
-악착같이 공부를 시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동이 천시받는 사회지요?
호주에선 엉덩이에 연장 주머니 찬 기술자의 연봉이
의사와 맞먹는다는데...
언제나 땀의 댓가가 정당하게 대우받는 사회가 올까요?

광온(狂溫)에 청년이 사그라졌다.
그 쇳물은 쓰지 마라.
자동차를 만들지도 말 것이며
철근도 만들지 말 것이며
가로등도 만들지 말 것이며
못을 만들지도 말 것이며
바늘도 만들지 마라.
모두 恨이고 눈물인데 어떻게 쓰나?
그 쇳물 쓰지 말고
맘씨 좋은 조각가 불러
살았을 적 얼굴 흙으로 빚고
쇳물 부어 빗물에 식거든
정성으로 다듬어
정문 앞에 세워 주게.
가끔 엄마 찾아와
내 새끼 얼굴 한번 만져 보자 하게.
- 어느 네티즌(alfalfdlfkl 님)의 추모시
![]() |
![]() |
![]() |
![]() |
|---|---|---|---|
| 6119 | [흰여울누리의 봄] 사람들의 발로 깨어나는 봉하들판Ⅰ(3월 27일[토]) (13) | 개성만점 | 2010.03.29 |
| 6118 | 3월 26일(금) 한명숙 전총리 공판현장에서... (1) | 에이런 | 2010.03.29 |
| 6117 | 캥거루족 (1) | 돌솥 | 2010.03.29 |
| 6116 | 산수유 (3) | 김자윤 | 2010.03.29 |
| 6115 | 3월 28일 봉하에 가다. (12) | 황석산 | 2010.03.28 |
| 6114 | 나무 (3) | 김자윤 | 2010.03.28 |
| 6113 | 할머니 (6) | 김자윤 | 2010.03.28 |
| 6112 | 할아버지 (3) | 김자윤 | 2010.03.28 |
| 6111 | 오늘 봉은사 명진 스님은... (23) | sg3983 | 2010.03.28 |
| 6110 | 심장이 타 들어가는 실종자 가족들... (10) | 돌솥 | 2010.03.28 |
| 6109 | 저는요~~ 이 양반이 좋습니다 (1) (8) | 돌솥 | 2010.03.28 |
| 6108 | 순수나라님의 박석문구입니다. (11) | 순사모 | 2010.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