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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누리의 봄] 사람들의 발로 깨어나는 봉하들판Ⅰ(3월 27일[토])

개성만점note 조회 1,042추천 302010.03.29

봄 답지 않게 계속 이어지는 궂은 날씨와 저온현상으로 인하여...
예년의 봄가뭄이란 말은 우리의 뇌리에서 잊혀져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시설농사를 짓는 분들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고...
그것이 우리네 밥상물가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밥상물가가 올라간다는 것은 또 어찌보면 농촌의 살림을 넉넉하게 해 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지만 이것은 준비된 농부에 한한다는 것...
결국 천재지변은 하늘이 내리는 것이지만...
그것을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은 사람의 노력이고...
그렇게 준비되어 있는 사람에겐 그런 천재지변이 오히려 큰 행운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봄비가 잦으면 그 해는 풍년이 든다고 하지요...
그래도 올해의 비는 너무 심하게 내린 것 같고, 그만큼 태양을 보지 못하는 날도 많은 것 같습니다...
모쪼록 이 불편한 생활의 결과 풍년이란 결과로 다가오길 기대하고...
올해도 그 준비를 차곡차곡 하고 있는 봉하마을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올 봄은 뉴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산불소식은 아예 자취를 감춘 것 같습니다^^
뉴스꺼리가 없는 언론이 불쌍해서일까요?
입법, 사법, 행정부들이 앞다투어 그들에게 꺼리를 제공해 주느라 바쁜 대한민국인 것 같기도 하구요...ㅠㅜ

아무튼 지난 토,일요일은 공식적인 영농자원봉사의 시작을 알리는 일이 있었네요^^
토요일엔 인천시민광장 회원 38여명이 동참하여 사저 뒷편의 장군차 보식작업이 있었고...
마을입구 두집메 수로변에서는 봄,여름,가을을 수놓을 꽃씨뿌리기 작업이 무쏘궁댕이님을 비롯한 봉길님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구요...
묘역 뒷편 굼막간 길에는 개나리식재작업과 지난 눈에 휘어진 대나무 쏚음작업도 있었습니다...

일요일엔 봉길, 봉삼이, 나누미 회원님들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수련밭 옮기기 작업이 있었습니다...
전 과정을 준비하고, 함께 작업을 하느라 사진은 많지 못합니다...
아마도 전문가님들이 올려주시지 않을까요^^

지난 금요일...
먼 곳에서 안전꼬깔을 보내주셨습니다... 필립님 감사하고요^^
그러지 않아도 여러모로 필요한 것이라 구입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살펴 보내주시니 죄송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현우님에게 대통령님께 대신 인사 드려주시라고 하셨더군요^^
현우님이 여의하게 봉하쌀막걸리와 담배한대... 그리고 꽃바구니 하나를 필립님을 대신해 올리고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26일 저녁 개나리 500주와 장군차묘목 4,000주가 도착합니다...
다음날 식재를 위해 창고 한켠에 두고, 부직포로 보온해 줍니다...


27일(토)...
미리 확보해둔 장군차씨앗을 원활한 발아를 위한 친환경영양제를 만들어 재우기 위해 준비합니다...
물과 한방영양제, 천혜녹즙, 현미식초, 미네랄로 만들어진 친환경영양제의 모습입니다...


안에 장군차씨앗을 넣을 충분히 침수시킵니다^^


그동안 발아한 놈도 볼 수 있습니다^^


씨앗이 가벼운 관계로 마대와 돌로 충분히 잠기게 눌러줍니다...
이렇게 12시간을 충분히 침전 후 꺼내어 정식준비를 마칩니다...


장군차보식작업과 개나리식재작업은 사진을 찍지 못햇네요...
아마도 호미든님께서 곧 생생한 모습을 올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월 28일 수련 옮기기 작업은 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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