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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 보니 사라져서
같은 글을 복사해 다시 올립니다.
희안하데이~~~
그런데 - 내 흔적 보기-에는
글이 생생하게 살아있답니다.
국민참여당 창당식장에서 구입한
-청춘의 독서-가
이제야 제 손에 들어와 읽기 시작했습니다.
유시민님의 왕팬인 우리 아들이 회사에 가지고 가서
바쁜 틈틈이 읽다가 이제 가지고 왔거든요.
책 위에 국민참여당 스티커를 일부러 붙였습니다.
동료들이 묻더래요.
뭐냐고...?
증권사 투자전략팀에 근무하는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정치에 관심이 없답니다.
하는 일이 돈의 흐름을 쫒고 분석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그 사람들의 관심사는 오로지 -돈-이지요.
.
.
.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건 - 역시 유시민짱! -입니다.
유시민님의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건
이 분은 정치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富와 명성을 누리며
행복하게
인생을 즐기시며
멋지게 살 수 있는
능력과 재능을 가진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 분을 우리가 이 더러운 정치판에 끌어들이는 게
좀, 아니 많이 미안하고 죄송한 맘이 듭니다.
이왕 이 바닥에 발을 담그셨으니
정치인으로 행복하시고 성공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
-유시민 안티들은 과연 이 분의 책을 한 권이라도 읽어봤을까?-
이 분도 노짱님처럼
인간과 약자에 대한
애정과 예의가 있는 분입니다.
다른 정치자영업자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분이시지요?
.
.
.
2002년 노짱님 대통령 만들기에 커다란 공헌을 한
노사모 모임의 영상을 보면
-여러분들은 나를 대통령으로 만들었으니 이젠 뭐 하실건가요?-
하는 노짱님의 질문에
-감시! 감시! 감시!-
하며 입을 모아 외치는 장면이 생각납니다.
그 때 노짱님께서
- 여러분 말고도 흔들 사람 꽉 있습니다.
- 뒤통수 칠 사람도 꽉 있습니다.
- 앞길 막는 사람들도 꽉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학연도, 지연도, 계보도 없는 분 뽑아놓고
하이에나가 우글거리는 정글에서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시는데
'감시'나 하겠다는 지지자들도 지금 생각하면 참 순진하지요?
아님 어리석은건가요?
다시는 그런 愚를 범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 분들의 진정성을 알았으면
끝까지, 변함없이
지지하고, 성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앞으로 그런 실수는 안 할거라는 생각을 해요.
노짱님 그렇게 가시고 후회하고 눈물 흘리고 가슴 아파하며
-학습-했으니까요.
저요?
노짱님의 진정성을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습니다.
촌평 4개
순사모 2010.03.31 08:59
꼭 읽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돌솥 2010.03.31 09:16
네~~ 꼭 읽어보세요.
유시민이 전하는 지혜의 목록
-세상이 두려울 때마다 그들에게 길을 물었다-
라는 부제가 붙어있는데
그 분의 표현대로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입니다.
- 이제 갓 세상에 나가 길을 찾는 딸에게 -
헌정(?)한 책입니다.
.
.
.
-죄와 벌
-전환시대의 논리
-공산당 선언
-인구론
-대위의 딸
-맹자
-광장
-사기
-이반 데니소비치으 하루
-종의 기원
-유한계급론
-진보와 빈곤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역사란 무엇인가?
유명한 책이지만
흔히 읽히지 않는 책들의 핵심을 아주 쉽게 명료하게 설명해준
읽기에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는 책입니다.
집에 자녀가 있다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피그셋 2010.03.31 10:03
노짱님의 진정성을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습니다.(2)
유시민님의 진정성도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소암 2010.03.31 11:36
저도 유시민님이 정치인으로 성공도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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