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바보 농민

무진주note 조회 1,635추천 272009.10.08

‘바보농민이 바보대통령께’···사랑합니다 ♡ 바보대통령 그립습니다
하늘에서 내려 다 보실 것 만 같아..., 



▲ 장성군 남면 분향리 들녘 한 가운데 ...,

 

장성군 남면 분향리 들, 추수를 앞 둔 들녘 한 가운데 짙게 씌인 글귀가 보인다. ‘사랑합니다 ♡ 바보대통령 그립습니다 바보농민’


장성군 남면 분향리의 구재상(53)씨의 논, 선명하게 ‘사랑합니다 ♡ 바보대통령 그립습니다 바보농민’이라고 씌여 있다.


구씨가 지난 5월 서거한 노 전대통령을 애도하기 위해 녹미(녹원찰벼)와 일반미(황금누리)모를 심어 새긴 글귀다.


당시 구씨는 봉화마을도 분향소도 갈 수가 없던 터라 안타까운 마음에 한 동안 일손을 놓았다. 그러던 중 가족들에게 논에다 글을 새기겠다는 말을 하게 되었고 미대를 나온 딸과 아들의 도움으로 글귀를 새기게 됐다.


구씨는 논 한필지를 20여일 동안 모를 심고 보식을 하며 완성했으나, 심어진 모의 특성상 키가 커 행여 바람이 불거나 비가 내리면 벼가 쓰러지지 않을까 하루에도 몇 번씩 논을 오가며 둘러 봐야했다.

 

▲ 화제의 글이 씌인 논의 주인 장성군 남면 분향리 구재상(53)씨

구 씨는 “다행히도 그 어떤 논 보다 작황이 좋아 선명하게 들어난 글귀를 땅에 있는 우리는 못 보지만 하늘에 계신 노 전 대통령께서는 내려 다 보실 수 있어 그 걸로 만족한다”고 했다.

 

모내기를 다 마치고 50여일이 지나자 서서히 글귀가 선명해지기 시작한 일반미 황금누리는 수확을 20여일 앞두고 있는 상태다.


구씨는 “난 노 전대통령과 어떤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단지 애도의 마음을 표하고 싶었을 뿐이다. 달리 수확한 작물을 어떤 방법으로 판매할지 구체적 생각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또 구씨는 “ ‘바보쌀’ 이라는 말은 글귀에 있는 ‘바보농민' 이라는 것 때문에 가족과 대화중에 단순히 나온 말이다. 순수한 내 마음이 전해졌기 만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제가 된 논과 접해 있는 구씨의 또 다른 논에는 자색 잎에 자색알맹이가 달린 벼가 여러 군데 자라나 또 다른 화제가 되고 있다.


구씨는 “다음번엔 열매만이 아닌 온 몸으로 표현해 주길 바라는 노 전대통령의 마음은 아닐까 싶어 볍씨를 받아 자색벼를 심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 구씨는 자색잎을 가진 벼를 별도 표시를 해두고 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6179 안보회의 간지폭발(야후 재미존 펌) (1) 하이닉스 ENG 2010.04.05
6178 좋아 결정했어(야후 재미존 펌) (1) 하이닉스 ENG 2010.04.05
6177 현호색 (5) 김자윤 2010.04.05
6176 삽질에 망가지는 4대 강 (1) chunria 2010.04.05
6175 화창했던 4월의 청남대( 바로 어제!! ) (9) 원별나무 2010.04.05
6174 1년 전 봉하 (13) 돌솥 2010.04.05
6173 재치 만땅! - 재미있지만 슬픈 현실입니다. (6) 돌솥 2010.04.05
6172 철길은 왜 둘인가? (6) 돌솥 2010.04.05
6171 이게 영화인가요 ?현실인가요? (4) 대 한 민 국 2010.04.05
6170 얼레지 (6) 김자윤 2010.04.04
6169 4월3일 안희정충남도지사예비후보 개소식 (18) 디냐 2010.04.04
6168 13차 한명숙 전총리 결심공판현장에서... (17) 에이런 2010.04.04
445 page처음 페이지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