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박석(薄石) 하면 생각나는 것

돌솥note 조회 2,304추천 442009.12.16































저는
박석(薄石, 博石)하니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면요.
바로 경복궁 근정전 앞의 박석입니다.

경복궁 근정전 앞에 가면
양쪽으로 품계석이 쭉 있고
위 사진처럼 박석이 깔려 있습니다.
원래는 저 돌이 아니었대요.

사극에서 보면
신하들이 엎드려
"전하, 통촉하시옵소서!"
이런 장면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날이 더우면 그 돌이 달구어져
돌에서 나오는 열기들 때문에
신하들이 장시간 국정을 논하기에 힘이 들었답니다.

그런 것을 감안해 박석을 듬성듬성 깔고
그 사이에 풀이 나게해서 그 열기를 식히는
역할을 하게 했다네요.

그런데 무식한 전두환 일당들이
쿠테타로 정권을 잡고
경복궁에서 축하 파티를 할 때
( 12.12니까 물론 겨울이겠지요? )
돌이 듬성듬성 깔려있고
빈 공간이 많으니까
지들이 보기에 좀 미완성 같기도 하고
흉해 보였나 봅니다.

"아니, 왜 이렇게 돌이 듬성듬성해?
보기 흉하게...
그리고 돌모양이 제게 뭐야?
일사분란(?)하지 못하고...? "

뭐 대충 이런 대화가 오가고 나서 다 걷어내고
위 사진처럼
네모 반듯한 모양의 박석을 촘촘하게 깔았답니다.

원래는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부정형의 돌을 깔았는데
그 사람(?)들이 위 사진처럼 만들어 놓았대요.
그래서 여름에 저 곳에 가면 덥답니다.
원래는 그렇지 않았는데...

.
.
.


노짱님 묘역 가득히
갖가지 추모의 글이 적힌 박석들이 깔리고
그 분을 사랑했던 분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조금씩 묘역을 다듬고 만들어 가는 과정 또한
그 분이 추구했던 -참여정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현충원의 박제된 묘역이 아니라
온 국민의 사랑받는 묘역!
비록 가셨지만
그렇게라도 함께 할 수 있다는데
위안을 삼습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6179 안보회의 간지폭발(야후 재미존 펌) (1) 하이닉스 ENG 2010.04.05
6178 좋아 결정했어(야후 재미존 펌) (1) 하이닉스 ENG 2010.04.05
6177 현호색 (5) 김자윤 2010.04.05
6176 삽질에 망가지는 4대 강 (1) chunria 2010.04.05
6175 화창했던 4월의 청남대( 바로 어제!! ) (9) 원별나무 2010.04.05
6174 1년 전 봉하 (13) 돌솥 2010.04.05
6173 재치 만땅! - 재미있지만 슬픈 현실입니다. (6) 돌솥 2010.04.05
6172 철길은 왜 둘인가? (6) 돌솥 2010.04.05
6171 이게 영화인가요 ?현실인가요? (4) 대 한 민 국 2010.04.05
6170 얼레지 (6) 김자윤 2010.04.04
6169 4월3일 안희정충남도지사예비후보 개소식 (18) 디냐 2010.04.04
6168 13차 한명숙 전총리 결심공판현장에서... (17) 에이런 2010.04.04
445 page처음 페이지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