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thumb/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 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
저 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
죽은 나무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
아아, 아직 처녀인
부끄러운 바다에 닿는다면.
그러나 지금 우리는
불로 만나려 한다.
벌써 숯이 된 뼈 하나가
세상에 불타는 것들을 쓰다듬고 있나니
만리 밖에서 기다리는 그대여
저 불 지난 뒤에
흐르는 물로 만나자.
푸시시 푸시시 불 꺼지는 소리로 말하면서
올 때에는 인적 그친
넓고 깨끗한 하늘로 오라.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전문]
![]() |
![]() |
![]() |
![]() |
|---|---|---|---|
| 6191 | 천안 광장에서의 1인시위및.판넬전.그리고 신문배포 후기 (3) | 대 한 민 국 | 2010.04.08 |
| 6190 | 히어리 (7) | 김자윤 | 2010.04.08 |
| 6189 | [호미든의 봉하時記] 봄이 찾아온 봉하의 3월 (46) | 호미든 | 2010.04.08 |
| 6188 | [흰여울누리의 봄] 한해 농사의 시작... (14) | 개성만점 | 2010.04.08 |
| 6187 | 큰괭이밥 (6) | 김자윤 | 2010.04.07 |
| 6186 | 나를 사랑하는 법 (2) | 돌솥 | 2010.04.07 |
| 6185 | 니 한번 만나게 해줄라 캤는데... (21) | 돌솥 | 2010.04.07 |
| 6184 |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이건 명령이다! (7) | 돌솥 | 2010.04.06 |
| 6183 | [화포천] 4월 첫째주의 기록 (29) | 토르(블루핑크) | 2010.04.06 |
| 6182 | 봉하마을 사람들( 5 ) - 향기보비님 ( 박은하비서관 ) (18) | 돌솥 | 2010.04.06 |
| 6181 | ◈ 분노에 찬 울산시민들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2) | 대 한 민 국 | 2010.04.06 |
| 6180 | [RMH 20100404] 좌파님의 봉하 그림일기 (10) | 방긋 | 2010.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