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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누리의 봄] 습지생물체험센터

개성만점note 조회 411추천 212010.04.10

지금까지 [연지]라고 불리우던 묘역 맞은편의 연못이...
올해부터 크게 확장되어 [습지생물체험센터]로 거듭 태어납니다...
기존 연지 2,300평에 새로이 조성될 연지 2,700평이 더해져서 5,000평 규모의 대단위 연지로 태어납니다...

이 곳에서는 논과 습지에 자라는 습지식물과 수서곤충, 어류 및 조류 등...
종다양성을 확보하고, 가장 바람직한 생태학습장으로 이용하고...
나아가 많은 사람들에게 습지가 인간에게 줄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제대로 알리는 선두주자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봉하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더없이 아늑한 안식처가 될 것입니다.

봉하를 방문하시는 님들 꼭 빼지말고 둘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 곳에는 연과 수련, 무릇, 창포, 꽃창포, 부처꽃, 부들, 억새, 물옥잠,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과...
왕버드나무, 석류나무, 보리수나무, 금목서, 은목서, 청단풍, 당단풍, 라일락, 모과나무, 이팝나무, 목련 등 그늘을 만들어 줄 목본류와...
패랭이꽃, 바위채송화 송엽국, 하늘매발톱, 바위솔, 바위취, 돌단풍, 노루오줌풀, 꽃양귀비, 안개초, 감국, 수레국화 등 눈을 즐겁게 해 줄 야생화단지가...
서로가 멋지게 어우러져 상큼한 산책길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주 많은 자봉님들의 손길로 시작된 새연지 조성작업이 오늘 수련밭의 수련을 모두 옮김으로써 1단계 조성을 마쳤습니다^^
아직은 수련만을 옮긴 상태이지만 좀 더 식재를 보완하면 새로운 명물로 거듭나리라 생각합니다...

그 아늑한 길을 함께 걸어보시지 않겠습니까?

연지 첫머리를 장식하는 곳입니다...
이 곳에는 수련을 비록한 노랑꽃창포, 붓꽃, 부들 등이 어우러져 피어나는 곳입니다^^


그 첫머리 위에 소박하게 자리한 정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정자를 [보리정] 혹은 [해탈정]이라 부르고 싶네요^^
단순하게시리... 바로 옆에 자리한 보리수나무 때문만은 아니랍니다...ㅎㅎ


첫연지 좌측에 자리한 연지입니다...
이 곳도 역시 수련과 올방개고랭이, 부들류 들이 어우러져 있답니다... 가운데 섬이 또다른 포인트죠...


연지 한가운데 자리 한 꽤나 깊은 연지랍니다...
이 곳은 희귀종인 가시연꽃을 키우기 위해 조성한 연지랍니다...
곧 가시연의 우람한 잎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빠알간 꽃...


첫 연지 바로 뒤에 위치한 연지입니다...
이 곳의 수련은 거의 환상이랍니다... 작년 보식한 덕에 아주 풍성한 수련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수변에 피어나는 부처꽃의 연분홍빛에 빠져보는 것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곳은 부레옥잠의 오묘하고도 풍성한 꽃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좌측으론 남개연과 왜개연... 어리연들의 잔치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엔 유독 부들이 왕성하게 자라 아무래도 이 연지에 빠지는 일이 많아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ㅎㅎ


가운데를 가로지른 돌징검다리가 이채로운 연밭가는 길입니다^^
백련과 홍련이 어우러진 풍경도 곧 찾아오지 않을까 합니다^^
가운데 위치한 왕버들이 중심을 떡하니 잡은 곳... 저 곳이 셔트를 누르는 명당자리라는거~~~


이 곳만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가려 그만 카메라가 흔들렸습니다...
작년 5월 16일 비를 맞으며, 기존 연들을 걷어내고 수련을 심었던 곳...
님을 보내기까지에 마지막 자봉이었던 그 자리...ㅜㅜ
이후에도 끝없이 돋아난 잡풀들로 인하여 몇번을 더 빠졌더랬었죠...
이 곳에도 그 눈물을 먹은 수련들이 군데군데에서 고개를 내밉니다...


오늘은 유난히 많은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다녀갑니다...
해설사님의 말씀 중에...
왜 돌아가셨냐 하면... 그것은 너희가 앞으로 자라면서 끊임없이 생각해 보라....


위에 부엉이바위만 잡았길래 사자바위도 낑가줘 봅니다^^


이제 새로 조성하고 있는 연지입니다...
작년까지 벼농사를 짓던 땅을 이렇게 나누어 물을 담고...
이 곳에서 다양한 습지생물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거듭날 것입니다^^


어제와 오늘...
기존 수련밭에서 수련을 캐어... 4구역을 빼곡히 식재를 마쳤습니다...
여름쯤이면 한가득 수련이 잔치를 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곳이 습지생물의 천국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 천국에서 우리 함께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마당님의 수고로움으로 조성된 길...
제3정자(생태정이라 하고 싶은...)쪽에 앤초, 흰앵초를 심어 놓으셨네요^^



몇일 지나지 않았는데 산머루에 새싹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이상 연지 소개를 마치며...
담엔 연지변을 수놓은 둘레길을 세세히 소개해 드릴께요^^

농사이야기로 돌아가서...
그제 종자기반조성 및 온탕침전으로 소독을 마친 조생종(운두벼) 벼의 파종이 오늘 있었네요^^


작년에도 소개되었던 자동파종기입니다...


포트에 상토를 깔고... 그 위에 종자를 2~3알 놓아줍니다...
상토란 양질묘 생산에 적합한 물리, 화학, 생물성을 갖춘 자재로 식물체를 기계적으로 지지해주고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각종 양분과 수분을 공급해 주는 활성화된 물질


종자가 뿌려지면 복토전에 사람의 손으로 재점검하여 빈 곳에 채워넣는 작업입니다...
그 위에 복토를 하면 1차파종은 끝이 납니다...


파종된 포트는 이렇게 흠뻑 물을 주고 비닐로 덮고, 차곡차곡 재어 다시 부직포로 덮어줍니다...
이렇게 자라기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 발아를 시키는 작업니다...
싹이 트면 못자리를 만들어 어느정도 성숙시키고...
다시 30일~35일 후 본답에 식재하게 됩니다...


다음은 마을 꽃길가꾸기사업에 관한 건입니다^^
오늘 산림조합 나무시장으로부터 묘목이 도착했습니다...
앵두나무500주, 청매실200주, 홍매실200주, 설중매200주, 개나리500주 입니다^^


왜 이렇게 바케스에 넣어뒀는지 궁금하시죠... 잠시 뒤에 나온답니다^^


이놈이 청매실이랍니다...
희안하게 청매실의 줄기는 녹색, 홍매실은 갈색, 설중매는 칙칙한 색이더군요...ㅎㅎ


위 궁금증에 대한 답입니다^^
이것이 봉하에 들어온 모든 종자들을 튼실하게 키워내는 종자기반조성액입니다...


이것을 적당한 비율로 물에 희석시킨 후 위 사진의 바케스에 담긴 뿌리를 흠뻑 적셔주고...
따뜻한 실내에 고이 모셔두었답니다^^
이제 오늘이네요...
저것들이 자신이 태어났던 땅으로 돌아갈 시간...


이제 봉하의 핵심코드는 [생태]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대통령님의 간곡한 유업이 거기에 있고...
님의 가치 또한 그것에서 출발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1주기가 불과 1달여 남았습니다...
님의 가치가 살아 움직이는 땅...
님이 다시 살아날 그 땅을 우리 모두 함께 모두가 어우러지는 그런 땅으로 만들어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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