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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소식] 경계석에 생명을 불어넣다.

세찬note 조회 2,419추천 522010.03.23

작년 10월이였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학생이라고 그림으로 봉하에서 자원봉사하고 싶다고 전화가 왔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부탁했죠.

"대동제때 아이들 페이스페인팅해주실 수 없나요?"

군대에서 신병 미대출신들보고 족구장 선 그리는 것 시키는 것도 아니고
무리한 부탁인데, 흔쾌히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미안한 일이네요. ^^

다시 올해 2월에 연락이 왔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벽화를 그리고 싶다고.
아직 마을 전체의 BI, 컨셉을 잡지 않았으니, 마을 입구 경계석 그림을 이어나가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죠.
또 흔쾌히 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특별한 닉네임이 있는지 물어보니,
이름 그대로 닉네임을 쓰시더라구요.

송혜림!

처음에 몇 분 같이 오시더니, 지난주에는 20여명이 한번에 그림작업을 했습니다.
아마 카리스마 있는 분이겠죠?
나를 따르라~ 하니 20명이 모였으니 말이죠.

그림에 문외한이지만 그림을 그리는 정성에 너무 고마웠습니다.
봉하사진관에도 소개되었지만,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따로 앞치마를 준비못한 친구들은 비옷을 입고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들만 모았습니다.


(방명록의 글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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