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중 가장 행복한 나날- 이라고 방문객들 앞에서 말씀하셨던 2년 전의 모습입니다.
"사람을 겁먹게 해서는 안됩니다. 범죄는 처벌해야 되지만, 선별적으로 권력이 선택해서 누구는 뒷조사하고, 누구는 뒷조사 안하고 이런…. 표적을 맞춰놓고 수사하고 기사쓰고, 취재하고 기사쓰는… 그 사회는 말하자면… 국민을 겁주는 -권력이 행패를 부리는 것-이거든요.
조폭은 경찰이 잡아나주지… 이 사회에 경찰도 못잡는 조폭보다 더 무서운 존재들이 있어요.
법에서 주어진 이상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개인이나 집단과 우리가 끊임없이 부단하게 싸우지 않으면 안됩니다. 부단히 월권과 싸워야 합니다. 부단히 완장과 싸워야 합니다. 완장... 완장은 심부름 하는 놈이지 지가 행세하는 놈입니까? 행세하는 완장과는 부단하게 싸우지 않으면 안됩니다.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그 의무는 면제되지 않습니다.
자유로운 사회,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서… 제가 그래서 싸웠거든요." . . .
그날 이런 말씀을 하셨답니다. 그날 하신 말씀들이 지금 정부가 듣기에 편치 않았겠지요? 옳은 말은 귀에 쓰니까요.
저는 MB가 노짱님을 대하는 행태를 보면 -다윗을 對하는 사울왕-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69473&table=seoprise_12 김진명인터뷰 내용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의 작가 김진명씨가 -천년의 금서-를 가지고 오랫만에 독자들 앞에 섰는데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네요.
그 분의 인터뷰에 노짱님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링크해 보았습니다. 그 분 인터뷰 중 이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역사는 지배층의 위로부터의 규정과 민초의 아래로부터의 희망이 뒤섞이고 엮어지는 과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