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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야 말로 시작이다

연꽃마실note 조회 1,067추천 172012.03.21

이제부터야 말로 시작이다.
이제부터야 말로 이재오를 상대로 진검승부를 해야 한다.

그런데 어쩐다?
사무장, 조직팀장님 할 것 없이 감기 몸살에 시달리더니 급기야 오늘,
조직팀장님이 넉다운되었다.

이미 2월 통합진보당내 경선을 시작으로 해서 이번 야권단일화 후보를 내기까지 
새벽 출근, 저녁 퇴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집전화를 받아달라는 피켓팅부터 밤늦게까지 진두지휘.
30대 장정도 버티기 힘들었나 보다.

하긴 별 한 것 없는 글쓴이도 오늘 일어나질 못했다.
이번 학기 시작한 공부와 병행하다 보니 언제부턴가 하루 걸러 밤을 샜다.
용케 잘 견딘다 했더니 어제 밤을 새고 새벽에 잠들었다가 아침에 눈은 떴는데
도저히 몸이 움직이질 않았다.

그동안 누적된 피로에 토욜, 일욜 마지막 스퍼트라 무리했던 게 화근이었나 보다.
월욜 결과 보고나서 긴장이 풀렸던 것도.
앞으로 다소 시간이 남았다는 위험한 안도감도.

이재오 쪽은 이제 몸풀려고 하는데 여긴 파김치 분위기다.
그동안 달랑 팜플렛 들고 맨투맨으로 상가를 돌며 확실하게 알게 된 건
이재오가 만만찮은 상대라는 것.
은평을 주민들 설득하는 건 그보다 더 만만찮다는 것.

시골 인심 같은 특유의 끈끈한 정, 유대감이 있어
이명박이 실정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이재오와는 별개로 생각한다는 것.
더럽고 무서운 게 정이라더니...

그동안 이재오가 악수를 숱하게 하고 다닌지라
이제 와서 이쪽에서 악수하고 다닌다고 해서 주민들의 마음이 돌아서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다 정면 승부도 피하고 있으니 남은 방법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맨투맨으로 주민들을 설득하는 것.
경제적으로 힘든 계층일수록 시사 문제에 관심을 둘 수 없어 실정을 모르기 마련.
이재오를 감정적으로, 인간적으로 비난하기보단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주로 40대 이하 젊은 사람들, 중도층을 공략하는 데 주력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힘든 작업을 해야 하는데 정작 인원이 부족하다.
그나마 있는 인력도 지쳐 있고.
축하와 감사의 전화와 문자를 해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그런데 주중 낮시간, 퇴근 후나 주말에 형편되는 대로 함께 뛰어주신다면 더욱 고맙고 고마우리라.



*p.s  

지금의 사무실이 턱없이 좁고 열악해서 이번 목욜, 사무실을 이전합니다.
그래서 이번 토욜(24일) 10시 자봉하실 분들을 모시려 합니다.
선거 기간 홍보나 상담 기법을 전수받아 움직이려면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많은 동참 바랍니다. 
댓글이나 쪽지를 보내주시는 분들께 자세한 사항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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