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처럼 문화생활(?)을 했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2009년 볼로냐 북 페어 원화전-에 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무척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미술학도들 미술에 꿈을 둔 중,고등학생들 또 그 바닥(?)에서 종사하는 분들 아이들 데리고 온 그 방면에 관심이 있는 부모님들...
북적거려서 한가하게 관람하기 어려운 전시회였지만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작품의 기법이 -꼴라쥬-와 -판화-가 대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장 매표소 옆면...
매표소 앞에서
전시장 입구
이 전시회와 상관없는 작품이지만 노란의자를 보니 그 분이 생각나서...
나웰르 사이디(프랑스) - 페르시아 양탄자
스기하라 케이타로(일본) - 스피커
이번 대회 초대작가인 로베르토 인노첸티(이탈리아)의 에리카 이야기 (기적의 생명) 그림을 클릭해 보면 기차에서 희망의 상징인 핑크색 포대기에 아기를 싸서 던지는 그림입니다.
로베르토 인노첸티 - 피노키오의 모험
로베르토 인노첸티 - 라스트 리조트(마지막 휴양지)
동대문 시장을 들러서 밤늦게 일산에 도착한 소감은...
- 서울은 만원이다 -
끔찍하게도 사람이 많아서 살고 싶은 곳이 아니란 결론입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노짱님께서 국토의 균형발전을 염원한 이유에 아주 크게 공감합니다.
이제 시골은 초등학교 통폐합이 넘어 서서히 중학교가 폐교 대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젊은이들이 없으니 당연한 결과지요. 이번 3월 정기인사이동에 각 시도마다 -과원교사-( 학급수가 줄어 남아도는 기존교사 )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는 후문입니다. 그러니 신규교사 발령은 엄두를 못 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라는 울타리에서만 봐도 급격한 인구감소로 줄어드는 일자리가 눈에 보입니다.
-사진을 찍지 마시오- 이런 경고문도 없었고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서 저도 찍었는데 잘 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도록-은 한 권 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