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11/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11/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처음 왔을 때......

돌솥note 조회 1,115추천 212010.04.11

맨 처음 나치 정부는 공산주의자들을 잡아갔다.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으므로...



그 다음, 정부는 사회 민주주의자들을 잡아갔다.
그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 민주주의자가 아니었으므로...

그 다음, 정부는 노동조합원을 잡아갔다.
그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으므로...

그리고 정부는 유태인들을 잡아갔다.
그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으므로...



마침내 정부는 나에게 찾아왔다.
하지만 나를 위해 항변해 줄 사람이 아무도 남지 않았다.



- 마르틴 니묄러(독일 신학자)


.
.
.

2년 전 오늘 사진입니다.
봉하마을엔 간간히 비가 왔었네요.
노짱님께서는 동네 사람들과 마을회관에서
4천원짜리 소고기 국밥으로 점심을 드셨구요.

歸鄕 후 얼마나 많은 계획과 부푼 꿈이 있었을까요?
봉하마을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시며
막 실천에 옮기기 시작하셨던 때이지요?

치졸하고 더럽고 악한 세력이
노짱님을 향해 총구를 겨눌 때......
 
.
.
.

그 때 대부분의 우리는 침묵했습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6335 보춘화 (2) 김자윤 2010.04.24
6334 노랑제비꽃 (3) 김자윤 2010.04.24
6333 길마가지나무 (4) 김자윤 2010.04.24
6332 사람사는 세상 (7) chunria 2010.04.23
6331 봉하논에 찾아온 장다리 물떼새 (5) 요정새우 2010.04.23
6330 관광명소는 봉하 (9) 루치아사랑 2010.04.23
6329 말 한마디의 차이 (펌) (9) 돌솥 2010.04.23
6328 노무현의 생각 - 안보 내세워 국민 겁주는 것은 독재의 나쁜 버릇 (17) 돌솥 2010.04.23
6327 1주기가 되어가는 봉하마을을 둘러보며... (8) 비주얼YS 2010.04.23
6326 MBC 광고가 급감하고 있어 심각한듯합니다 (5) 대 한 민 국 2010.04.23
6325 [호미든의 봉하時記] 장군차 (41) 호미든 2010.04.23
6324 [蒼霞哀歌] 내성적인 월내 (11) 파란노을 2010.04.22
432 page처음 페이지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마지막 페이지